송재호 예비후보가 물리치료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모습 (사진, 송재호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어제(20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제주자치도지부 물리치료사들과 만나 새로운 형태의 제주의 의료시스템 구상을 밝혔습니다.
간담회는 지역의료업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물리치료사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송재호 예비후보는 “물리치료 환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 정책이 제대로 뒷받침 못하고 있어,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을 위한 통합돌봄사업의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특별법에 새로운 특례를 부여하거나, 기회특구를 통해 전국의 산재, 요양환자가 원할 경우 제주에서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조성하면 제주 의료시스템도 더 공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물리치료사들은 ▲치매안심센터 내 운동 교실 ▲중증장애인 가정 방문 물리치료 프로그램 ▲소방, 경찰 공무원 등을 위한 근골격계 질환 운동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습니다.
한 물리치료사는 “인구 고령화로 물리치료 대상자가 늘어감에 따라 (부족한) 부분도 살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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