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시설물 피해 이어져
오늘 새벽부터 눈길 미끄러짐
내일까지 많은 눈, 강풍 주의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시설물 피해도 이어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2일) 오전 10시부터 오늘(23일) 아침 8시까지 총 11건의 강풍, 눈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아침 7시57분에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전신주가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새벽 5시30분에는 제주시 노형동, 아침 6시8분쯤 제주시 일도2동에선 행인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어제는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4시23분쯤 제주시 화북동에서는 건물 외벽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 조치와 함께 교통통제가 이뤄졌습니다.
앞서 오후 3시49분쯤 제주시 한경면에서는 신호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 조치가 진행됐습니다.
오늘과 내일(24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산간지역에는 대설경보, 그 밖의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풍주의보도 함께 발효되고 있어 내일까지 산간에는 50㎝ 이상, 중산간과 동부에는 30㎝ 이상, 해안지역에는 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 새벽부터 눈길 미끄러짐
내일까지 많은 눈, 강풍 주의
강풍을 동반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시설물 피해도 이어져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22일) 오전 10시부터 오늘(23일) 아침 8시까지 총 11건의 강풍, 눈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아침 7시57분에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전신주가 기울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이보다 앞선 새벽 5시30분에는 제주시 노형동, 아침 6시8분쯤 제주시 일도2동에선 행인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어제(22일) 제주시 화북동에서 건물이 떨어지면서 안전조치가 이뤄지는 모습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어제는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4시23분쯤 제주시 화북동에서는 건물 외벽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 조치와 함께 교통통제가 이뤄졌습니다.
앞서 오후 3시49분쯤 제주시 한경면에서는 신호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 조치가 진행됐습니다.
오늘과 내일(24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산간지역에는 대설경보, 그 밖의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풍주의보도 함께 발효되고 있어 내일까지 산간에는 50㎝ 이상, 중산간과 동부에는 30㎝ 이상, 해안지역에는 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22일) 제주시 한경면에서 신호등 안전조치가 이뤄지는 모습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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