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오전 11시 291편 결항
항공편 10편 지연.. 3개 특보 동시
결빙에 차량 운행 제한, 사고 주의
한라산 7개 탐방로도 이틀째 통제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공항 국내선 273편(출발 128편·도착 145편)과 국제선 18편(출발 9편·도착 9편) 등 291편이 결항되거나 사전 비운항 처리됐습니다.
또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출발 3편과 도착 3편, 국제선 도착 4편 등 항공편 10편이 지연됐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기상악화로 대설·급변풍·강풍경보가 동시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당초 홍콩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 10분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186편이 오전 8시 24분쯤 가까스로 착륙했지만 강풍과 눈이 몰아치면서 항공기 운항 차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닷길도 풍랑특보로 제주와 우수영, 진도 등을 잇는 일부 여객선이 결항됐고, 제주와 가파도, 마라도 등 부속 섬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발을 묶였습니다.
도로 곳곳도 빙판길로 변하면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1100도로(어승생삼거리~옛 탐라대사거리)와 5·16도로(제대입구4가~서성로입구)는 결빙으로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운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비자림로(명도암입구~대천교차로)와 제1산록도로(전 구간), 명림로(명도암입구~명도암교차로)도 모든 차량의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첨단로(동샘교차로~첨단과학단지)는 대·소형 차량 모두 월동장구(체인)를 장착해야 통행할 수 있으며, 제2산록도로(광평교차로~솔오름전망대)의 경우 대형 차량은 운행이 가능하지만 소형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합니다.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등 7개 한라산 탐방로는 이틀째 전면 통제됐습니다.
(영상취재 신효은,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공편 10편 지연.. 3개 특보 동시
결빙에 차량 운행 제한, 사고 주의
한라산 7개 탐방로도 이틀째 통제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공항 국내선 273편(출발 128편·도착 145편)과 국제선 18편(출발 9편·도착 9편) 등 291편이 결항되거나 사전 비운항 처리됐습니다.
또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출발 3편과 도착 3편, 국제선 도착 4편 등 항공편 10편이 지연됐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기상악화로 대설·급변풍·강풍경보가 동시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당초 홍콩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 10분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186편이 오전 8시 24분쯤 가까스로 착륙했지만 강풍과 눈이 몰아치면서 항공기 운항 차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닷길도 풍랑특보로 제주와 우수영, 진도 등을 잇는 일부 여객선이 결항됐고, 제주와 가파도, 마라도 등 부속 섬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발을 묶였습니다.
도로 곳곳도 빙판길로 변하면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1100도로(어승생삼거리~옛 탐라대사거리)와 5·16도로(제대입구4가~서성로입구)는 결빙으로 대형과 소형 차량 모두 운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비자림로(명도암입구~대천교차로)와 제1산록도로(전 구간), 명림로(명도암입구~명도암교차로)도 모든 차량의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첨단로(동샘교차로~첨단과학단지)는 대·소형 차량 모두 월동장구(체인)를 장착해야 통행할 수 있으며, 제2산록도로(광평교차로~솔오름전망대)의 경우 대형 차량은 운행이 가능하지만 소형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합니다.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등 7개 한라산 탐방로는 이틀째 전면 통제됐습니다.
(영상취재 신효은,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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