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풍랑특보 여객선 운항도 통제
대설특보가 내려진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에 오늘(24일)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 아침 7시 기준 운항 예정인 항공기는 472편(국내선 435, 국제선 37)입니다.

오늘 아침 6시17분쯤 마카오에서 제주로 온 제주항공 7C2038편이 제주공항에 착륙했지만 기상악화로 대부분의 항공기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대설, 강풍, 급변풍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제주공항에는 6㎝ 가까운 눈이 쌓였습니다.
바람도 초속 5~7m 수준으로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어제(23일) 제주공항에서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 453편 중 90% 이상의 항공기가 결항된 여파는 오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에 풍랑경보가 내려지면서 여객선 운항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우수영, 진도로 향하는 여객선이 결항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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