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새벽부터 행인이 눈길에 넘어지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38분쯤 제주시 아라동에서 행인이 눈길에 미끄러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눈길 낙상 사고 등으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만 그제(22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29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새벽 2시4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눈길에 차량이 고립돼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23일) 아침 7시57분쯤에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전신주가 기울어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26분쯤에는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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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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