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구급·안전조치 52건 실시
사흘 동안 환자 31명 병원 이송
강풍에 시설물 파손 등 피해도
강한 눈보라가 몰아친 제주의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눈길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그제(22일)부터 오늘(24일) 오후 3시까지 이뤄진 도내 폭설·강풍 관련 구급·안전조치는 모두 52건입니다.
오늘(24일) 새벽 1시 38분쯤 제주시 아라2동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행인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이날 제주시 애월읍과 구좌읍에서 눈길 낙상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는 등 눈길 사고로 사흘간 31명이 구급 이송됐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제주시 삼양3동에서 가로등이 기울어진 데 이어 낮 12시 38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건물 외벽이 파손돼 안전조치가 진행됐습니다.
앞서 그제(22일) 오후 4시 23분쯤에는 제주시 화북1동에서 건물 외벽이 떨어져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흘 동안 환자 31명 병원 이송
강풍에 시설물 파손 등 피해도
어제(23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전신주가 강풍에 기울어져 안전조치가 이뤄지는 모습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강한 눈보라가 몰아친 제주의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눈길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그제(22일)부터 오늘(24일) 오후 3시까지 이뤄진 도내 폭설·강풍 관련 구급·안전조치는 모두 52건입니다.
오늘(24일) 새벽 1시 38분쯤 제주시 아라2동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행인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이날 제주시 애월읍과 구좌읍에서 눈길 낙상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는 등 눈길 사고로 사흘간 31명이 구급 이송됐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제주시 삼양3동에서 가로등이 기울어진 데 이어 낮 12시 38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건물 외벽이 파손돼 안전조치가 진행됐습니다.
앞서 그제(22일) 오후 4시 23분쯤에는 제주시 화북1동에서 건물 외벽이 떨어져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그제(22일) 제주시 화북동에서 건물 외벽이 떨어져 안전조치가 이뤄지는 모습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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