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은 며칠간 이어진 한파와 폭설이 주춤하며 주말을 앞두고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5도에 머물며 평년(1~3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8~9도(평년 8~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중산간 지역과 해안지역엔 눈·비 소식이 없지만 한라산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이날 오전까지 1cm 미만(강우량 1mm 미만)입니다.
토요일인 내일(27일)은 낯 최고기온이 오늘보다 소폭 상승한 9~11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대출 안 되지, 잔금 없지.. 이사는 무슨”.. 전국 아파트 입주율 ‘뚝’
- ∙ 숨 돌리나 했더니 “김장철 앞둔 배추·무 가격, 다시 상승 조짐“.. ‘금추’의 공포 재현되나?
- ∙ "명백한 영토 도발" 일본 섬마을 ‘독도영유권운동 집회’ 열어 비판 자초
- ∙ “흔들림은 없었는데, 바다가?”.. 제주,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 낙관은 금물
-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 최악".. 민주당 "3살 아이 생떼 부리나"
- ∙ '2억 지방세 체납자' 가택 수색하자 현금 다발에 귀금속.. "나눠서 낼게요" 늑장도
- ∙ 홍준표, 이재명 유죄 판결에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