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반려동물 실태조사
9만5,304마리 반려동물 추산
전체 등록 반려동물 6만여 마리
관련 산업도 양적성장 지속 확대
제주가 반려동물 10만 마리 시대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민 7명 중 1명 정도가 반려동물과 살면서 이에 발맞춰 반려동물 관련 주요 산업도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31일) 제주자치도가 발표한 2023년 반려동물 실태조사를 보면 제주 전체 반려동물은 총 9만5,304마리로 추산돼 10만 마리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등록된 반려동물은 6만1,139마리입니다.
연도별 누적 반려동물 등록 마릿수는 2020년 3만9,625마리, 2021년 4만8,164마리, 2022년 5만3,029마리, 지난해 6만1,139마리 등으로 매년 꾸준히 늘었습니다. 등록되지 않은 반려동물까지 합치면 9만5,304마리로 추산됩니다.
지난해 제주 인구가 67만여 명임을 감안할 때 제주도민 7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도 양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미용업 등 6개 주요 업종 사업장이 2020년 247곳에서 지난해 297곳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반려동물 주요 업종을 보면 동물미용업 138곳, 위탁관리업 93곳, 판매업 27곳, 운송업 21곳, 전시업 11곳, 생산업 7곳 등입니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 카페나 식당, 관광지도 2022년 200곳에서 지난해 307곳으로 증가했습니다.
유기동물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019년 8,000마리에 가까웠던 유기동물은 지난해 4,452마리까지 줄었습니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인식 개선이 여전히 필요한 실정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함께 관련 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9만5,304마리 반려동물 추산
전체 등록 반려동물 6만여 마리
관련 산업도 양적성장 지속 확대
제주가 반려동물 10만 마리 시대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민 7명 중 1명 정도가 반려동물과 살면서 이에 발맞춰 반려동물 관련 주요 산업도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31일) 제주자치도가 발표한 2023년 반려동물 실태조사를 보면 제주 전체 반려동물은 총 9만5,304마리로 추산돼 10만 마리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등록된 반려동물은 6만1,139마리입니다.
연도별 누적 반려동물 등록 마릿수는 2020년 3만9,625마리, 2021년 4만8,164마리, 2022년 5만3,029마리, 지난해 6만1,139마리 등으로 매년 꾸준히 늘었습니다. 등록되지 않은 반려동물까지 합치면 9만5,304마리로 추산됩니다.
지난해 제주 인구가 67만여 명임을 감안할 때 제주도민 7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도 양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미용업 등 6개 주요 업종 사업장이 2020년 247곳에서 지난해 297곳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반려동물 주요 업종을 보면 동물미용업 138곳, 위탁관리업 93곳, 판매업 27곳, 운송업 21곳, 전시업 11곳, 생산업 7곳 등입니다. 반려동물 동반 입장 카페나 식당, 관광지도 2022년 200곳에서 지난해 307곳으로 증가했습니다.
유기동물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019년 8,000마리에 가까웠던 유기동물은 지난해 4,452마리까지 줄었습니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인식 개선이 여전히 필요한 실정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함께 관련 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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