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4일까지 지원자 접수
2024 첫 번째 객실 승무원 공채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진행
올해 국적사 등 3,000여 명 예상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국제선 취항이 제 궤도에 오르자 항공사마다 신규 항공기 도입을 서두르면서 인력 채용이 물꼬를 트는 모습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 직원 모집이 시작됐고, 경력직 수급도 속도를 내면서 고용시장에도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항공은 오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학력 제한은 없고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부산입니다.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은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일본어·중국어 특기자의 경우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별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합격자는 4월 입사합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3차례에 걸쳐 객실승무원 180여 명을 채용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순차적 도입에 따른 국제선 운항편 확대에 대비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타항공이 올해 항공기 추가 도입과 신규 취항에 대비해 첫 공개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공채 규모는 ‘00명’으로 운항통제와 승무계획, 영업 정비통제 등 17개 일반직 부문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부터 올해 첫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에 나서 13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습니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5년 이상 경력자를 뽑을 예정입니다.
티웨이는 지난해에도 대폭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수는 2,500여 명으로 2019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여객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적사의 신규 항공기 도입은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달 기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항공 수요가 47억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신규 기체 도입에 따라 인력 수급이 함께 이뤄지면서 전체 채용 규모는 최대 3,000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 첫 번째 객실 승무원 공채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진행
올해 국적사 등 3,000여 명 예상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국제선 취항이 제 궤도에 오르자 항공사마다 신규 항공기 도입을 서두르면서 인력 채용이 물꼬를 트는 모습입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 직원 모집이 시작됐고, 경력직 수급도 속도를 내면서 고용시장에도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항공은 오는 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학력 제한은 없고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부산입니다.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은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일본어·중국어 특기자의 경우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별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합격자는 4월 입사합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3차례에 걸쳐 객실승무원 180여 명을 채용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순차적 도입에 따른 국제선 운항편 확대에 대비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눌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타항공이 올해 항공기 추가 도입과 신규 취항에 대비해 첫 공개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공채 규모는 ‘00명’으로 운항통제와 승무계획, 영업 정비통제 등 17개 일반직 부문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부터 올해 첫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에 나서 13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습니다.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5년 이상 경력자를 뽑을 예정입니다.
티웨이는 지난해에도 대폭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 수는 2,500여 명으로 2019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여객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적사의 신규 항공기 도입은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달 기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올해 항공 수요가 47억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습니다.
신규 기체 도입에 따라 인력 수급이 함께 이뤄지면서 전체 채용 규모는 최대 3,000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영상] "모텔서 쉬라고" 처음 본 만취 여성 끌고 간 30대 실형
- ∙ “그래서 ‘내란 공범’이라 불리는 것”.. 나경원 발언의 파장과 민주당의 반격
- ∙ 애들 장난인 줄 알았더니.. 상품 숨겼다가 바코드 찢고 '슬쩍'
- ∙ 라면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이색기부 눈길
- ∙ 어묵 1개 5000원?.. 집회 현장 폭리 노점상 "선 넘었다" 뭇매
- ∙ "회사 짤리면 얼마 못 버티는데.." 직장인 10명 중 4명 내년 "실직 가능성"
- ∙ “저를 지키지 마세요,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습니다”.. 146일 만에 사퇴한 한동훈, 보수의 미래에 던진 화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