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오늘(4일) 제주 여성 경제인이 일·생활 균형과 돌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는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경제인을 위한 일·생활 균형과 돌봄 지원'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문 예비후보는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현재까지 여성 창업 및 기업활동 등을 지원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며 "하지만 내용적으로는 현재의 저출산, 결혼율 저하, 고학력 여성의 경제활동 포기 등 많은 사회문제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제주는 전통적으로 여성의 (경제적)역할과 기여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여성경제인에 대한 법률적·제도적 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제주지역 여성경제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현실을 반영한 여성경제인에 대한 법적·제도적·정책적 지원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임신·출산 및 육아 관련 대부분의 지원정책 등이 '근로자'로 전제하고 있어 '경제인'은 지원 등 혜택에서 배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는 법률안 개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예비후보는 "여성경제인을 위한 일·생활 균형 및 돌봄 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해 여성경제인 '전체'로 출산 급여 지급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며 "여성경제인이 '아이돌보미 서비스' 신청 시 우선권 제공과 비용에 대한 지원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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