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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지역 평균기온이 역대 네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평균기온은 7.8도로, 평년보다 1.6도 높았습니다.
지난달 하순 시베리아 대륙고기압 강도가 강화되면서 찬 북풍이 불었지만 상순과 중순 우리나라 동쪽에서 발달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풍이 불어 기온이 높았다는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강수량은 72.2㎜(16위)로 평년(61.6㎜)보다 많았고, 강수일수도 평년보다 1.6일 많은 12.5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지난달 20일 동중국해상에서 발생한 저기압으로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성산에는 51.1㎜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는 1월 일강수량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는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과 해기차 등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이 기간 사제비에는 최대 57.8㎝, 어리목에는 45.2㎝, 성산에는 8.9㎝의 눈이 쌓였습니다.
눈일수는 제주 3.0일(평년 7.2일), 서귀포 3.0일(평년 3.8일)로 평년보다 적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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