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조용히 술 마셔달라"에 격분
40대 남성 업주에 술병 휘둘러 검거돼
2019년 주취 관련 신고 2만건 넘기도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등의 주취 관련 112 신고가 해마다 1만4,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112를 통해 접수된 도내 주취자 신고는 지난해에만 1만6,600건입니다.
실제로 지난 1일에는 제주시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40대 A씨가 50대 업주를 술병으로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조용히 술을 마셔달라”는 업주의 말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A씨는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주취 관련 범죄 매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취자 대응에 상당한 경찰력이 투입되는 실정입니다. 2019년 주취 관련 112 신고는 2만 건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최근 5년간 주취자 관련 112 신고는 1만4,000여 건에 달합니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제주에서 검거된 폭력사범 중 주취자 비율은 3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폭력사범 3명 중 1명은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르는 겁니다. 경찰은 주취 폭력에 대해 무관용 엄정 대응하겠단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40대 남성 업주에 술병 휘둘러 검거돼
2019년 주취 관련 신고 2만건 넘기도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등의 주취 관련 112 신고가 해마다 1만4,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6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112를 통해 접수된 도내 주취자 신고는 지난해에만 1만6,600건입니다.
실제로 지난 1일에는 제주시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40대 A씨가 50대 업주를 술병으로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조용히 술을 마셔달라”는 업주의 말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A씨는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주취 관련 범죄 매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취자 대응에 상당한 경찰력이 투입되는 실정입니다. 2019년 주취 관련 112 신고는 2만 건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최근 5년간 주취자 관련 112 신고는 1만4,000여 건에 달합니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제주에서 검거된 폭력사범 중 주취자 비율은 3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폭력사범 3명 중 1명은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르는 겁니다. 경찰은 주취 폭력에 대해 무관용 엄정 대응하겠단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의대 블랙홀’에 빠진 연세대 자연계.. 등록률 ‘0.1%’의 충격
- ∙︎ “아이 울음소리, 커졌나?” 출생아 수 9년 만에 반등.. ‘인구 절벽’ 탈출 가능성 ‘쑥’?
- ∙︎ "실종자 9명은 어디에.." 47일 이어진 침몰 금성호 수색 종료
- ∙︎ "해맞이 행사 안전하게 즐기세요".. 해경, 유선 현장점검
- ∙︎ "정장 대신 한복?" 매달 마지막 수요일 '공무원 출근룩' 생긴다
- ∙︎ 스포츠타운 적절성 논란 평화대공원...제주도, 첫 입장 나왔다
- ∙︎ 대통령 계엄, ‘경종’인가 ‘위협’인가.. 김용현 측 “내란 아냐” 주장 속에 여야 대립 격화
- ∙ "팥 갈게 블렌더 집 가져가도 돼요?" 진상 손님.. 사장은 '황당'
- ∙ “그래서 ‘내란 공범’이라 불리는 것”.. 나경원 발언의 파장과 민주당의 반격
- ∙ [영상] "모텔서 쉬라고" 처음 본 만취 여성 끌고 간 30대 실형
- ∙ “비상계엄이 통치행위?” 윤상현 ‘후폭풍’.. 제명 청원 6만 명 돌파.. 하다하다 ‘몽둥이가 답’ 역풍까지
- ∙ 라면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이색기부 눈길 [삶맛세상]
- ∙ "회사 짤리면 얼마 못 버티는데.." 직장인 10명 중 4명 내년 "실직 가능성"
- ∙ “무너진 공권력과 난동의 대가”.. 그래서, 윤상현 “몽둥이가 답?” 어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