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제민일보·뉴스1·미디어제주 여론조사
대통령 부정 평가 높아, 긍정과 34%p 차이
48% "야당 힘 실어야".. 39.1% "정부·여당"
제주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제주지역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과 관련해 국정 안정론보단 정권 견제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JIBS와 제민일보, 뉴스1 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언론 4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갑·을, 서귀포시 선거구 18세 이상 남녀 1,52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도민들의 평가는?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습니다.
긍정 평가는 '매우 잘함' 11.9%, '잘하는 편' 18.3% 등 30.2%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매우 잘 못함' 45.2%, '잘못하는 편' 19.0% 등 64.2%로, 긍정 평가와 34%포인트(p) 차이를 보였습니다. '잘 모름'은 5.6%였습니다.
긍정 평가는 서귀포시(34.1%), 60대(49.1%)·70세 이상(61.1%), 국민의힘 지지층(76.2%), 농·림·축·수산업(43.1%), 가정주부(38.1%), 무직·은퇴·기타(42.2%)에서 많았습니다.
부정 평가의 경우 제주시갑(66.9%), 18~29세(68.9%)·30대(73.8%)·40대(85.6%)·50대(68.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3%)·개혁신당 지지층(85.9%), 사무·관리·전문직(75.9%),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9.0%), 학생(67.7%) 등이 주를 이뤘습니다.
■ 정권 견제냐 국정 안정이냐.. 어느 쪽 공감할까
도민들은 오는 4월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대해 어떻게 인식할까.
도민 절반 가까이는 총선을 통해 '야당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정 안정론'과 '정권 견제론'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는지 묻는 질문에 '정부·여당을 견제할 필요가 있다(정권 견제론)'는 여론은 48.0%로 조사됐습니다.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국정 안정론)'고 답한 비율은 39.1%로 파악됐습니다. 12.9%는 응답을 유보했습니다.
정권 견제론 지지는 제주시갑(53.1%), 30대(53.3%)·40대(70.7%)·50대(52.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4%)·개혁신당 지지층(62.3%), 사무·관리·전문직(63.5%)에서 비교적 높았습니다.
국정 안정론은 서귀포시(45.2%), 60대(56.5%)·70세 이상(65.0%), 국민의힘 지지층(88.0%), 농·림·축·수산업(51.1%), 가정주부(48.6%), 자영업(41.7%), 무직·은퇴·기타(49.3%) 등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9.4%로 총 응답 1만 6,242명 중 1,528명이 응답을 완료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입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을 혼용했고,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4%, 유선 RDD 16%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통령 부정 평가 높아, 긍정과 34%p 차이
48% "야당 힘 실어야".. 39.1% "정부·여당"
윤석열 대통령
제주도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제주지역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과 관련해 국정 안정론보단 정권 견제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JIBS와 제민일보, 뉴스1 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언론 4사는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갑·을, 서귀포시 선거구 18세 이상 남녀 1,52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도민들의 평가는?
먼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습니다.
긍정 평가는 '매우 잘함' 11.9%, '잘하는 편' 18.3% 등 30.2%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부정 평가는 '매우 잘 못함' 45.2%, '잘못하는 편' 19.0% 등 64.2%로, 긍정 평가와 34%포인트(p) 차이를 보였습니다. '잘 모름'은 5.6%였습니다.
긍정 평가는 서귀포시(34.1%), 60대(49.1%)·70세 이상(61.1%), 국민의힘 지지층(76.2%), 농·림·축·수산업(43.1%), 가정주부(38.1%), 무직·은퇴·기타(42.2%)에서 많았습니다.
부정 평가의 경우 제주시갑(66.9%), 18~29세(68.9%)·30대(73.8%)·40대(85.6%)·50대(68.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3%)·개혁신당 지지층(85.9%), 사무·관리·전문직(75.9%),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9.0%), 학생(67.7%) 등이 주를 이뤘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인식
■ 정권 견제냐 국정 안정이냐.. 어느 쪽 공감할까
도민들은 오는 4월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대해 어떻게 인식할까.
도민 절반 가까이는 총선을 통해 '야당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국정 안정론'과 '정권 견제론' 중 어느 쪽에 더 공감하는지 묻는 질문에 '정부·여당을 견제할 필요가 있다(정권 견제론)'는 여론은 48.0%로 조사됐습니다.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국정 안정론)'고 답한 비율은 39.1%로 파악됐습니다. 12.9%는 응답을 유보했습니다.
정권 견제론 지지는 제주시갑(53.1%), 30대(53.3%)·40대(70.7%)·50대(52.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4%)·개혁신당 지지층(62.3%), 사무·관리·전문직(63.5%)에서 비교적 높았습니다.
국정 안정론은 서귀포시(45.2%), 60대(56.5%)·70세 이상(65.0%), 국민의힘 지지층(88.0%), 농·림·축·수산업(51.1%), 가정주부(48.6%), 자영업(41.7%), 무직·은퇴·기타(49.3%) 등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9.4%로 총 응답 1만 6,242명 중 1,528명이 응답을 완료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입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을 혼용했고,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4%, 유선 RDD 16%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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