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농촌 주택개량사업 추진
신축 시 2억5,000만원 2%대 대출
40세 미만 청년은 1.5%대 금리로
1%대 고정금리로 최대 2억5,000만 원을 대출해주는 농촌 주택개량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농촌으로의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신축, 증축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2024년 농촌주택개량사업 희망 대상자를 오는 26일까지 접수하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올해 190동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농어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귀농·귀촌인이 대상입니다.

연면적(주택+부속건축물)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신축, 증축, 대수선하는 경우 지원됩니다.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농어촌민박 등 숙박시설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주택개량 소요 비용 중 신축은 최대 2억 5,000만 원,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 5,000만 원 까지 대출 가능하도록 시행지침이 개정됐습니다.

2% 고정금리(또는 변동금리)로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할 수 있습니다.

사업대상자가 청년(만 40세 미만, 1984년 1월 이후 출생자)일 경우 고정금리 1.5%를 적용합니다. 대출 지원뿐만 아니라 280만 원 한도 내 취득세 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고성협 제주시 주택과장은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개선과 농촌지역 활성화 도모를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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