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왼쪽), 송재호 예비후보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예비후보 경선 토론회가 무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문대림 예비후보와 송재호 예비후보 측에 경선 토론회 참여 의사 여부와 관련한 공문을 어제(13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송재호 예비후보 측은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당초 오는 16일 생방송으로 진행하기로 했던 경선 토론회는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송재호 예비후보 측은 토론회 개최 협의 와중에 문 예비후보 측이 서로 비방하지 않기로 한 원팀 서약을 파기하면서 토론회 협의 진행이 어렵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문대림 예비후보 측은 경선 후보가 정책 토론회를 하지 않겠다는 건 후보 자질이 없는 것이고, 토론회 무산도 송 예비후보 측의 원팀 서약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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