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지역관광상품 개발·홍보 주력”
문체부, K-컬처 활용 대형 행사 개최
제주공항 등 주요 관문, 환영부스 운영
외국인-고부가 관광객 유치 등 ‘무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연중 K-컬처 체험행사가 진행됩니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연계 지역관광 홍보,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칭),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대형 한류페스티벌’, ‘코리아 버킷리스트’가 잇따라 열리고 지역 대표축제를 연계한 방한 외래객 유치에 힘이 실리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을 15일 발표했습니다. 주요 10대 사업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K-팝 플레이그라운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대형 한류 페스티벌 △코리아 버킷리스트 △지역관광 활성화 특별 프로모션 △인바이트유 △코리아그랜드세일 △환영주간 △K-관광협력단 프로모션입니다.
우선 가장 먼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정해 상품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방한 외래객이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 게임, 스포츠, 음식 등 다양한 K-컬처를 전국 각 지역에서 주제별로 즐길 수 있는 방한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판촉할 예정입니다.
특히 전 세계 22개국에 거점으로 있는 한국관광공사 32개 해외지사를 활용해 ‘2024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2024 웰컴대학로’ 등 대규모 전시·공연예술 축제와 연계한 방한 상품도 홍보해 고부가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주 등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부산‧제주의 자전거길과 연계한 해외 동호인 유치 등 방한 외래객 모집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K-컬처를 활용한 대형 행사를 이어나갑니다. 4월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반짝매장’을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는 전국 주요 지역 관광지(전주, 경주 등)에서 격주로 ‘K-팝 춤 행사’와 ‘반짝매장’을 여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합니다.
6월엔 ‘코리아뷰티페스티벌’를 열고 K-뷰티, 패션, 미용, 의료·웰니스와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체험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7월 ‘E-스포츠 축제’를 개최해 E-스포츠 경기, 선수와의 게임 체험 등 관광프로그램을 선보이고 10월에는 ‘대형 한류페스티벌’을 엽니다.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코리아 버킷리스트’사업을 추진해 방한 항공권을 구매한 외래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평소 한국에서 하고 싶었던 ‘소망 목록’을 부담 없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별 관광객을 지역으로 분산할 수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 특별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방한 관광 전문기업과 협업해 서울로 입국하는 개별외래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특별한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합니다.
‘인바이트유 초청 사업’을 진행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외국인 30여 명을 5월에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초청하고 초청자별로 맞춤형 방한 관광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코리아그랜드세일(1월 11일~2월 29일)’의 경우 방한 관광 비수기,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수 있게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입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인 약 1,65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K-콘텐츠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별프로모션에 참여하는 4개 항공사 기준으로 판매 5만여 건, K-콘텐츠 테마상품 기획전 판매 1,600여 건을 기록 중입니다.
주요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대 약 300% 상승하는 등 성과를 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주요 방한 계기별로 ‘환영주간’을 열고 한국방문에 대한 따뜻한 환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주요 입국 관문인 국제공항(인천·김포·제주·김해)에 다국어 관광 안내, 관광지·교통·맛집·쇼핑 정보 등을 제공하는 환영 부스도 운영합니다.
일본의 ‘골든위크’와 연계한 4월과 중국 국경절 기간을 고려한 9월에 ‘환영주간’을 운영하고 민간기업과 협업해 관광객에게 여행 중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정보와 ‘쿠폰북’ 등도 제공합니다.
113개 기업이 참여하는 ‘케이-관광협력단을 활용한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참여기업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도록 유도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주제별, 업종별로 연계해 융·복합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도록 우수 협업사례를 발굴하고, 이에 대해 주요 대상 시장별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방한 외래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합니다.
문체부를 포함해 세 기관과 민간단체 등은 15일 관계기관 간 1차 회의를 갖고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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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K-컬처 활용 대형 행사 개최
제주공항 등 주요 관문, 환영부스 운영
외국인-고부가 관광객 유치 등 ‘무게’
난해 ‘더현대 서울’ K-컬쳐 팝업스토어를 찾은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이 굿즈를 교류하는 모습.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연중 K-컬처 체험행사가 진행됩니다.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연계 지역관광 홍보,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칭),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대형 한류페스티벌’, ‘코리아 버킷리스트’가 잇따라 열리고 지역 대표축제를 연계한 방한 외래객 유치에 힘이 실리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을 15일 발표했습니다. 주요 10대 사업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K-팝 플레이그라운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대형 한류 페스티벌 △코리아 버킷리스트 △지역관광 활성화 특별 프로모션 △인바이트유 △코리아그랜드세일 △환영주간 △K-관광협력단 프로모션입니다.
우선 가장 먼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정해 상품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방한 외래객이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 게임, 스포츠, 음식 등 다양한 K-컬처를 전국 각 지역에서 주제별로 즐길 수 있는 방한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판촉할 예정입니다.
제주 환상자전거길
특히 전 세계 22개국에 거점으로 있는 한국관광공사 32개 해외지사를 활용해 ‘2024 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2024 웰컴대학로’ 등 대규모 전시·공연예술 축제와 연계한 방한 상품도 홍보해 고부가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주 등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부산‧제주의 자전거길과 연계한 해외 동호인 유치 등 방한 외래객 모집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K-컬처를 활용한 대형 행사를 이어나갑니다. 4월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반짝매장’을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는 전국 주요 지역 관광지(전주, 경주 등)에서 격주로 ‘K-팝 춤 행사’와 ‘반짝매장’을 여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합니다.
6월엔 ‘코리아뷰티페스티벌’를 열고 K-뷰티, 패션, 미용, 의료·웰니스와 관련된 제품과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체험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7월 ‘E-스포츠 축제’를 개최해 E-스포츠 경기, 선수와의 게임 체험 등 관광프로그램을 선보이고 10월에는 ‘대형 한류페스티벌’을 엽니다.
이어 9월부터 11월까지 ‘코리아 버킷리스트’사업을 추진해 방한 항공권을 구매한 외래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평소 한국에서 하고 싶었던 ‘소망 목록’을 부담 없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별 관광객을 지역으로 분산할 수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 특별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방한 관광 전문기업과 협업해 서울로 입국하는 개별외래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특별한 지역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합니다.
‘인바이트유 초청 사업’을 진행해 한국과 특별한 인연을 지닌 외국인 30여 명을 5월에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초청하고 초청자별로 맞춤형 방한 관광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코리아그랜드세일(1월 11일~2월 29일)’의 경우 방한 관광 비수기,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수 있게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입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인 약 1,65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K-콘텐츠 체험 행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별프로모션에 참여하는 4개 항공사 기준으로 판매 5만여 건, K-콘텐츠 테마상품 기획전 판매 1,600여 건을 기록 중입니다.
주요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대 약 300% 상승하는 등 성과를 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주요 방한 계기별로 ‘환영주간’을 열고 한국방문에 대한 따뜻한 환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주요 입국 관문인 국제공항(인천·김포·제주·김해)에 다국어 관광 안내, 관광지·교통·맛집·쇼핑 정보 등을 제공하는 환영 부스도 운영합니다.
일본의 ‘골든위크’와 연계한 4월과 중국 국경절 기간을 고려한 9월에 ‘환영주간’을 운영하고 민간기업과 협업해 관광객에게 여행 중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정보와 ‘쿠폰북’ 등도 제공합니다.
113개 기업이 참여하는 ‘케이-관광협력단을 활용한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참여기업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도록 유도하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주제별, 업종별로 연계해 융·복합 관광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도록 우수 협업사례를 발굴하고, 이에 대해 주요 대상 시장별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방한 외래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합니다.
문체부를 포함해 세 기관과 민간단체 등은 15일 관계기관 간 1차 회의를 갖고 ‘2024 한국방문의 해’ 주요 10대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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