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반발 집단행동 전국 확산 조짐
어제(15일) 제주의사회는 정부 규탄 집회 열어
수도권 대형병원 등을 중심으로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정하면서 제주도민들에게 의료대란 피해 불똥이 튀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수도권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는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빅5 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입니다. 전공의는 수련병원에서 일하는 인턴, 레지던트로 의료기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한꺼번에 병원에서 이탈하면 환자 진료에 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제주에서도 연간 1만4,000명 정도가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다니고 있습니다.
전공의 사직이 현실화할 경우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등 불편이 예상됩니다. 문제는 수도권 빅5 병원 등을 계기로 전공의 집단행동이 더 확산할 수 있단 점입니다.
어제(15일) 제주자치도의사회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가 집단행동을 하면 즉시 업무개시(복귀)명령을 내리겠단 방침입니다.
의료법 59조를 보면 보건복지부 장관 등은 정당한 사유 없이 의료인이 진료를 중단하거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집단으로 휴업하면 업무개시 명령을 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15일) 제주의사회는 정부 규탄 집회 열어
어제(15일) 제주자치도청 앞에서 열린 의대 증원 반대 집회
수도권 대형병원 등을 중심으로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정하면서 제주도민들에게 의료대란 피해 불똥이 튀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수도권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는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빅5 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입니다. 전공의는 수련병원에서 일하는 인턴, 레지던트로 의료기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한꺼번에 병원에서 이탈하면 환자 진료에 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제주에서도 연간 1만4,000명 정도가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다니고 있습니다.
전공의 사직이 현실화할 경우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등 불편이 예상됩니다. 문제는 수도권 빅5 병원 등을 계기로 전공의 집단행동이 더 확산할 수 있단 점입니다.
어제(15일) 제주자치도의사회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가 집단행동을 하면 즉시 업무개시(복귀)명령을 내리겠단 방침입니다.
의료법 59조를 보면 보건복지부 장관 등은 정당한 사유 없이 의료인이 진료를 중단하거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집단으로 휴업하면 업무개시 명령을 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어제(15일) 제주자치도청 앞에서 열린 의대 증원 반대 집회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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