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좌승원 선생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동요 '새싹들이다'의 아버지 좌승원 선생이 18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78세.
제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고인은 젊은 시절 성산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을 당시 동요 '새싹들이다'를 만들어 1983년 제1회 MBC 창작동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새싹들이다'는 한때 초등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 지난 2020년 12월엔 고인의 고향인 제주시 한경면 싱게물공원에 노래비가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그는 40년 넘게 교직에 몸 담아 음악교육 등에 헌신해 왔으며, 2006년엔 초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을 맡아 약 2년간 재직하고 정년퇴임했습니다.
빈소는 제주중앙병원 장례식장 3분향실, 발인은 20일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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