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9일) 저녁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출입 통제선이 걸린 모습 (사진, 시청자)
보행자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9) 저녁 7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한 도로에서 보행자 50대 A씨가 차량에 부딪히는 1차 사고 이후, 또 다른 차량에 치여 서귀포시 대정읍까지 약 8km를 끌려가는 2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습니다. 당시 1차 사고 차량 운전자로부터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 같아 확인해 보니 현장에는 가방만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보행자는 안전 확보를 위해 무단 횡단을 금지하고, 운전자에게는 전방 주시와 안전 거리 확보, 감속 운전 등을 당부했습니다.
어제(19일) 저녁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출입 통제가 이뤄지는 모습 (사진, 시청자)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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