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늘(21일) 저녁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오늘 남서쪽해상에서 접근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지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제(20일)부터 오늘 아침 9시까지 지점별 강수량을 보면 성판악 56.5㎜, 제주가시리 49㎜, 성산수산 47.5㎜, 표선 47㎜, 송당 44㎜ 등 입니다.
바람도 초속 20m 수준으로 강하게 불면서 북부와 동부, 남부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해상의 물결도 4m에 이르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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