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연 4.5% 금리 40%까지 소득공제
희망적금 만기 등 목돈 일시납도 허용
수탁은행, 농협·우리·국민·신한 등 9곳
1호 가입자 7년 차 직장인 "희망 커져"
청년층의 내 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출시됐습니다.
오늘(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어제(21일)부터 전국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지점에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신청이 이뤄졌습니다.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대폭 확대 개편해 새롭게 출시한 상품입니다.
납입 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와 납입금액 40%까지 소득공제가 제공되고, 이자소득 500만 원까지는 비과세 혜택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청약에 당첨된 경우 분양대금의 최대 80%까지 2%대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는 전용 대출상품인 청년주택드림 대출이 지원됩니다.
분양계약금 납부를 위해 납입금 일부를 중도 인출할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이나 청년도약계좌 만기에 수령한 목돈을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일시납하는 것도 허용됩니다.
19~34세 이하 청년 중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당 월 10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합니다.
신청 가능한 은행은 우리, 국민, 농협, 신한, 하나, 기업, 부산, 대구, 경남은행 등 9곳입니다.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저축 가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전환되며, 연령, 소득기준 등 가입요건을 갖춘 일반 청약저축 가입자는 은행 지점에서 전환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의무복무 중인 현역 장병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부대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국방부, 병무청, 수탁은행과 협의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 중 전산 시스템을 개편할 계획입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청년층이 생애 주기에 맞춰 주택 구입 자금을 모으고 청약 후 저리의 대출까지 연계해 미래의 중산층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1호 가입자는 7년 차 직장인 방 모 씨였습니다.
방 씨는 "청약 저축 가입을 고민하던 중 작년 파격적인 혜택의 청년 전용 상품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줄곧 출시를 기다려 왔다"며 "대출상품이 연계돼 있어 중도금 및 잔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줄어 내 집 마련에 대한 희망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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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적금 만기 등 목돈 일시납도 허용
수탁은행, 농협·우리·국민·신한 등 9곳
1호 가입자 7년 차 직장인 "희망 커져"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청년층의 내 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이 출시됐습니다.
오늘(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어제(21일)부터 전국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지점에서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신청이 이뤄졌습니다.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대폭 확대 개편해 새롭게 출시한 상품입니다.
납입 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와 납입금액 40%까지 소득공제가 제공되고, 이자소득 500만 원까지는 비과세 혜택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청약에 당첨된 경우 분양대금의 최대 80%까지 2%대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는 전용 대출상품인 청년주택드림 대출이 지원됩니다.
분양계약금 납부를 위해 납입금 일부를 중도 인출할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이나 청년도약계좌 만기에 수령한 목돈을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에 일시납하는 것도 허용됩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19~34세 이하 청년 중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당 월 100만 원까지 납입이 가능합니다.
신청 가능한 은행은 우리, 국민, 농협, 신한, 하나, 기업, 부산, 대구, 경남은행 등 9곳입니다.
기존 청년우대형 청약저축 가입자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전환되며, 연령, 소득기준 등 가입요건을 갖춘 일반 청약저축 가입자는 은행 지점에서 전환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의무복무 중인 현역 장병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부대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국방부, 병무청, 수탁은행과 협의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 중 전산 시스템을 개편할 계획입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청년층이 생애 주기에 맞춰 주택 구입 자금을 모으고 청약 후 저리의 대출까지 연계해 미래의 중산층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1호 가입자는 7년 차 직장인 방 모 씨였습니다.
방 씨는 "청약 저축 가입을 고민하던 중 작년 파격적인 혜택의 청년 전용 상품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줄곧 출시를 기다려 왔다"며 "대출상품이 연계돼 있어 중도금 및 잔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줄어 내 집 마련에 대한 희망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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