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 개원이 또 미뤄졌습니다.
오늘(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 운영권을 낙찰 받았던 의사 A씨가 계약 포기서를 최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씨가 기존에 운영하던 병원을 넘길 곳을 찾지 못하면서 최종적으로 운영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민관협력의원 개원은 또 좌초됐습니다.
이에 서귀포시는 다음 달 민관협력의원 운영 의사 모집에 나설 예정이나 차질이 예상됩니다. A씨만 해도 지난해 4차 공고 끝에 낙점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여파가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에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은 의료 여건이 좋지 않은 읍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행정에서 건물을 짓고 운영은 의사에게 위탁하는 방식으로 최초로 추진됐습니다.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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