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주의보 조기 발령.. 안전관리
농번기를 맞아 파쇄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도내 파쇄기 안전사고는 모두 70건입니다. 연평균 14건이 나온 셈입니다.
같은 기간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파쇄기 안전사고는 농번기철인 3~4월 사이 전체의 54.3%(38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상기전별로는 파쇄기 말림(끼임) 사고가 78.6%(55건)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깔림 12.9%(9건), 베임 5.7%(4건), 부딪힘·비산물 각 1.4%(1건) 순이었습니다.
파쇄기 사고로 인한 손상유형 중에선 절단손상 환자가 42.9%(30건)로 주를 이뤘습니다. 다음으로 열상 30%(21건), 타박상 10%(7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심정지로 인한 사망도 2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소방은 농번기철 파쇄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하고 안전관리에 나섭니다.
소방은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수칙 전파 등 사고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유사 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할 방침입니다.
파쇄기 사용 시 주의사항은 △파쇄기 상·하차 시 주의 △기계 정상 작동 확인 △파쇄기 작동 중 투입구 접근 주의 △목재 길이가 짧은 경우 보조막대 사용 △작업 시 충분한 공간 확보 등입니다.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파쇄기 안전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업 중 장갑이나 작업복이 말려들어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헐렁한 면장갑은 피하고 작업용 토시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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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를 맞아 파쇄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도내 파쇄기 안전사고는 모두 70건입니다. 연평균 14건이 나온 셈입니다.
같은 기간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6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파쇄기 안전사고는 농번기철인 3~4월 사이 전체의 54.3%(38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상기전별로는 파쇄기 말림(끼임) 사고가 78.6%(55건)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깔림 12.9%(9건), 베임 5.7%(4건), 부딪힘·비산물 각 1.4%(1건) 순이었습니다.
파쇄기 사고로 인한 손상유형 중에선 절단손상 환자가 42.9%(30건)로 주를 이뤘습니다. 다음으로 열상 30%(21건), 타박상 10%(7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심정지로 인한 사망도 2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소방은 농번기철 파쇄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하고 안전관리에 나섭니다.
소방은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안전수칙 전파 등 사고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유사 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할 방침입니다.
파쇄기 사용 시 주의사항은 △파쇄기 상·하차 시 주의 △기계 정상 작동 확인 △파쇄기 작동 중 투입구 접근 주의 △목재 길이가 짧은 경우 보조막대 사용 △작업 시 충분한 공간 확보 등입니다.
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파쇄기 안전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업 중 장갑이나 작업복이 말려들어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헐렁한 면장갑은 피하고 작업용 토시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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