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일부터 시작, 건당 3000원
정부 예산 65억 원 편성.. 지원 계속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택배 요금을 내는 제주도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집니다.
오늘(28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도민들의 택배 추가 배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이 실시됩니다.
도민들은 택배 기본요금과 별도로 최소 2,000원에서 많게는 1만 5,000원 이상 추가 배송비를 내는 등 다른 지역 주민에 비해 더 많은 물류비를 부담하는 실정입니다.
지난해에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을 통해 도민 2만 815명이 7억 8,000여만 원 규모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올해 정부 예산 130억 원 가운데 65억 원(국비 50%·지방비 50%)을 편성해 올해도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건당 3,000원(추가 배송비 실비 증빙 시 전액 지원), 1인당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배송비가 지원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택배 서비스 이용 시 보내는 택배(우체국택배 제외)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민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택배 이용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증빙자료는 신청인 본인 명의로 이용한 택배 운송장 사본이나 택배 이용 완료 내역, 택배비 지불 내역 등입니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택배비 결제 건으로, 올해부터 도민이 부담한 추가 배송비는 소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증빙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별도 표기된 경우 전액이 지원되고, 추가 배송비가 표기되지 않은 경우 1건당 3,000원이 지원됩니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민이 육지와 동등한 택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 예산 65억 원 편성.. 지원 계속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택배 요금을 내는 제주도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집니다.
오늘(28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도민들의 택배 추가 배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이 실시됩니다.
도민들은 택배 기본요금과 별도로 최소 2,000원에서 많게는 1만 5,000원 이상 추가 배송비를 내는 등 다른 지역 주민에 비해 더 많은 물류비를 부담하는 실정입니다.
지난해에는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 사업을 통해 도민 2만 815명이 7억 8,000여만 원 규모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올해 정부 예산 130억 원 가운데 65억 원(국비 50%·지방비 50%)을 편성해 올해도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건당 3,000원(추가 배송비 실비 증빙 시 전액 지원), 1인당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추가 배송비가 지원됩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특히 올해부터는 택배 서비스 이용 시 보내는 택배(우체국택배 제외)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민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택배 이용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증빙자료는 신청인 본인 명의로 이용한 택배 운송장 사본이나 택배 이용 완료 내역, 택배비 지불 내역 등입니다.
신청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택배비 결제 건으로, 올해부터 도민이 부담한 추가 배송비는 소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증빙자료에 추가 배송비가 별도 표기된 경우 전액이 지원되고, 추가 배송비가 표기되지 않은 경우 1건당 3,000원이 지원됩니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민이 육지와 동등한 택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난해 시범 운영에 이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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