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여권 든 가방 분실 신고
10분 만에 위치 파악, 주인 품으로
"출국해야 하는데 비행기를 못 탈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지난 25일 저녁 6시 40분쯤 짐을 한가득 든 30대 중국인 여성 A씨가 울먹이며 제주시 연동지구대를 찾았습니다.
알고 보니 이 여성, 시내버스를 타고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후에야 여권이 든 가방이 사라진 걸 알고 경찰에 신고를 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당시 출국까지 남은 시간은 2시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다급히 버스회사와 승·하차 시간, 버스기사 연락처, 노선 확인 등 현장 조치에 나선 경찰.
10분 뒤 버스기사가 가방을 보관 중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마침 해당 버스가 연동지구대 인근을 지나는 것을 알고 정류장 정차 시간에 맞춰 가방을 찾아 A씨에게 돌려줬습니다.
A씨는 이날 출국 시간에 맞춰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버스 회사를 알아내 신속히 분실물을 수배했다"며 "앞으로도 친절할 경찰상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분 만에 위치 파악, 주인 품으로
지난 25일 저녁 30대 중국인 여성이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주는 경찰
"출국해야 하는데 비행기를 못 탈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지난 25일 저녁 6시 40분쯤 짐을 한가득 든 30대 중국인 여성 A씨가 울먹이며 제주시 연동지구대를 찾았습니다.
알고 보니 이 여성, 시내버스를 타고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후에야 여권이 든 가방이 사라진 걸 알고 경찰에 신고를 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당시 출국까지 남은 시간은 2시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5일 저녁 30대 중국인 여성이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주는 경찰
다급히 버스회사와 승·하차 시간, 버스기사 연락처, 노선 확인 등 현장 조치에 나선 경찰.
10분 뒤 버스기사가 가방을 보관 중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마침 해당 버스가 연동지구대 인근을 지나는 것을 알고 정류장 정차 시간에 맞춰 가방을 찾아 A씨에게 돌려줬습니다.
A씨는 이날 출국 시간에 맞춰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버스 회사를 알아내 신속히 분실물을 수배했다"며 "앞으로도 친절할 경찰상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5일 저녁 30대 중국인 여성이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준 경찰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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