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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별로 방치된 빈집이 17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시의 빈집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읍면지역 118곳, 동지역 60곳 등 읍면동별로 방치된 빈집이 178곳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제주시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재난 위험이 있거나 우범지대 우려 등이 있는 11곳, 27동에 대해 관리자 동의를 얻어 오는 6월까지 철거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제주시는 읍면지역 7동, 동지역 22동 등 빈집 29동을 정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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