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녹색정의당 지도부 제주방문 기자회견 (녹색정의당 제공)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녹색정의당 지도부가 제주를 찾아 공약을 발표하며 도민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전날(4일) 제주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지역 총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와 김찬휘 당공동대표를 비롯해, 강순아 제주시을 녹색정의당 예비후보, 김옥임 녹색정의당 제주선대본 상임선대본부장, 부순정 공동선대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제주도형 대중교통 1만원 프리패스 제도 도입 △5인 미만 사업장 포함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기초자치단체 부활 및 기초의회 설립 △기초의회 및 광역의회간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부지 활용 제주형 사회혁신파크 조성 △'세계평화의 섬' 위한 평화사회 전환 노력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준우 상임대표는 "녹색정의당은 녹색의 땅, 푸른 바다를 가진 제주도를 지킬 대안 세력으로서 우뚝 서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제주도에서 오랜 시간 동안 대안 세력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총선에서 단순히 윤석열 정권 심판 구호로 빨간색을 파란색으로 바꾸는 걸 넘어, 녹색과 노동의 가치를 담을 제주도를 만들 기회를 여러분께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녹색 자연을 간직한 제주도야말로 저희 녹색정의당과 가장 닮은 지역이고, 녹색정의당으로 던질 표 하나 하나의 효용성이 가장 클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저 토건과 땅값 공약으로 천편일률적인 거대 양당을 넘어, 제주도민을 닮은 정당, 녹색정의당을 선택해달라"고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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