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관측용 개나리 어제(4일) 발아해
개화까지 보통 보름.. 만발 일주일 더
기상청 "이달 하순 개나리 만발 예상"
제주에서 개나리가 발아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어제(4일) 계절관측용 개나리에서 발아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개나리 발아는 지난해보다 5일 느리고 평년보다 3일 빨랐습니다. 발아는 식물의 눈을 보호하고 있는 인피가 터져 꽃잎이 보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제주기상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비가내리다 그제(3일)부터 이틀간 낮 최고기온이 평년 수준인 11.8℃보다 높게 나타나며 발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개나리 발아 후 개화까지 보름 정도가 걸렸습니다. 보통 개나리 개화 후 만발까지는 5일에서 일주일정도가 걸립니다.
이에 따라 올해 개나리 만발은 이달 하순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기상 상황에 따라 개화, 만발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화까지 보통 보름.. 만발 일주일 더
기상청 "이달 하순 개나리 만발 예상"
계절관측용 개나리가 발아한 모습 (사진, 제주지방기상청)
제주에서 개나리가 발아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어제(4일) 계절관측용 개나리에서 발아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개나리 발아는 지난해보다 5일 느리고 평년보다 3일 빨랐습니다. 발아는 식물의 눈을 보호하고 있는 인피가 터져 꽃잎이 보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제주기상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비가내리다 그제(3일)부터 이틀간 낮 최고기온이 평년 수준인 11.8℃보다 높게 나타나며 발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개나리 발아 후 개화까지 보름 정도가 걸렸습니다. 보통 개나리 개화 후 만발까지는 5일에서 일주일정도가 걸립니다.
이에 따라 올해 개나리 만발은 이달 하순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기상 상황에 따라 개화, 만발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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