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지난 2022년 국내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가 벌어 들인 연간 총매출액이 250조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체별 평균 매출액도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습니다.
이 통계는 부동산 중개업이나 임대업은 물론,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 등 부동산업계 신산업을 포함한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최초의 국가 승인 통계입니다.
조사 결과, 전국의 부동산 관련 사업체는 27만 7,939곳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체는 '부동산 공인중개서비스업'으로 총 11만 1,516곳에 달해 전체의 40.1%에 차지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임대업 7만 5,159곳(27.0%) △부동산 개발업 4만 1,691곳(15.0%) △부동산 관리업 4만 1,478곳(14.9%)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적은 업종은 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287곳, 0.1%)이었습니다.
지난 2022년 기준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254조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부동산 개발업이 약 140조 원으로 전체의 과반(55.4%)을 차지했고, 이어 △부동산 임대업 약 49.8조 원 △부동산 관리업 약 46.9조 원 △공인중개서비스업 약 5.3조 원 등의 실적을 보였습니다.
업계 평균 매출액은 10억 2,470만 원에 달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금융서비스업이 112억 5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동산 개발업(38.6억 원), 부동산 관리업(12억 원), 부동상 임대업(9.2억 원), 감정평가서비스업(9.1억 원), 부동산 자문서비스업(6.6억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평균 매출액이 가장 낮은 업종은 공인중개서비스(0.48억 원)이었습니다.
업계 전체 종사자 수는 총 78만 3,2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관리업이 29만 4,834명(37.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부동산 공인중개서비스업(17만 16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사자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71.9%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16.7%), 30대(8.8%), 20대(2.6%) 순이었습니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국가승인통계로,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신뢰성 있는 통계를 생산하고 지속가능한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실태조사의 세부 결과는 국가통계 포털(http://kosis/kr)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http://stat.moli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동산 업체 자료 사진.
지난 2022년 국내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가 벌어 들인 연간 총매출액이 250조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체별 평균 매출액도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습니다.
이 통계는 부동산 중개업이나 임대업은 물론,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 등 부동산업계 신산업을 포함한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최초의 국가 승인 통계입니다.
조사 결과, 전국의 부동산 관련 사업체는 27만 7,939곳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체는 '부동산 공인중개서비스업'으로 총 11만 1,516곳에 달해 전체의 40.1%에 차지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임대업 7만 5,159곳(27.0%) △부동산 개발업 4만 1,691곳(15.0%) △부동산 관리업 4만 1,478곳(14.9%)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적은 업종은 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287곳, 0.1%)이었습니다.
지난 2022년 기준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254조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부동산 개발업이 약 140조 원으로 전체의 과반(55.4%)을 차지했고, 이어 △부동산 임대업 약 49.8조 원 △부동산 관리업 약 46.9조 원 △공인중개서비스업 약 5.3조 원 등의 실적을 보였습니다.
업계 평균 매출액은 10억 2,470만 원에 달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금융서비스업이 112억 5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동산 개발업(38.6억 원), 부동산 관리업(12억 원), 부동상 임대업(9.2억 원), 감정평가서비스업(9.1억 원), 부동산 자문서비스업(6.6억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평균 매출액이 가장 낮은 업종은 공인중개서비스(0.48억 원)이었습니다.
업계 전체 종사자 수는 총 78만 3,2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관리업이 29만 4,834명(37.6%)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부동산 공인중개서비스업(17만 16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사자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71.9%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16.7%), 30대(8.8%), 20대(2.6%) 순이었습니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국가승인통계로,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신뢰성 있는 통계를 생산하고 지속가능한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실태조사의 세부 결과는 국가통계 포털(http://kosis/kr)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http://stat.moli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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