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당 돼야” 39% vs 민주 35%
비례투표 국힘 > 민주 > 조국신당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직무수행 긍정평가)이 전주(2월 5주차)와 마찬가지, 39%를 유지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은 앞서 직전 조사에서 5%포인트(p) 올라 8개월 만에 40%에 근접한 바 있습니다.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3명 중 1명(28%) 정도가 ‘의대 정원확대’를 가장 많은 이유로 꼽았습니다.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처음 앞섰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조국신당이 거대 양당 다음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갤럽이 5~7일 전국 만 18세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54%로 나타났습니다. ‘어느 쪽도 아님’은 2%, 응답거절은 4%였습니다. 긍정 평가는 전주와 같고 부정 평가는 1%p 상승했습니다.
갤럽 조사에서 40%에 근접한 건 지난주가 7월 첫주(38%) 이후 8개월 만이었습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결단력·추진력·뚝심’, ‘외교’ 9%, ‘공정·정의·원칙’ 4% 순을 차지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에선 지난 1년 가까이 ‘외교’가 앞 순위를 차지했던게 지난주 ‘의대 증원’이 최상위로 떠올랐고 이번 주 비중도 커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3%, 인천·경기 31%, 대구·경북 59%, 부산·울산·경남 50%, 대전·세종·충청 37%, 광주·전라 21% 등이며 연령대별 18~29살 22%, 30대 27%, 40대 25%, 50대 40%, 60대 56%, 70대 이상 6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86%), 보수층(64%), 정치 고관심층(51%)에서 긍정평가가 부정보다 많았습니다.
부정 평가를 한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6%), ‘소통 미흡’과 ‘독단적·일방적’(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등을 꼽았습니다.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3%p 하락한 37%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같은 기간 2%p 떨어진 31%로, 양당의 격차는 지난주 오차범위 밖인 7%p 벌어졌지만 이번주 오차범위 안쪽으로 좁혀진 양상을 보였습니다.
제3지대 정당에선 지난 3일 중앙당을 창당한 조국신당(조국혁신당)이 6%를 기록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 미래의 지지율은 각각 3%, 1%를 차지했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9%로 나타났습니다.
갤럽측은 “조국신당이 올해 새로 등장한 정당 중 가장 큰 존재감을 보였다”며 “민주당의 지지도 변동은 공천 갈등, 조국신당 등장에 영향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4·10 총선 결과에 대한 기대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제1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습니다. ‘민주당’과 ‘제3지대’를 선택한 응답자는 각각 35%, 16%로 나타났습니다.
관련해 갤럽은 “제3지대 승리 희망에는 여당과 제1야당에 대한 불만을 내포한다”며 “선거가 임박해 신생 정당들이 제3지대에 대한 유권자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차선의 선택은 기존 정당들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이 37%, 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신당(조국혁신당) 15%, 개혁신당 5%로 나타났습니다.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4%,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3%의 선호도를 기록했습니다.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앞지른 건 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를 기준으로 처음입니다.
한 위원장은 직전 조사인 2월 1주 차 조사에 비해 1%p 올랐고, 이 대표는 3%p 하락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2022년 6월 조사에서 4%로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계속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이번 조사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 홍준표 대구시장·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오세훈 서울시장·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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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투표 국힘 > 민주 > 조국신당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GTX B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내빈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직무수행 긍정평가)이 전주(2월 5주차)와 마찬가지, 39%를 유지했습니다. 대통령 지지율은 앞서 직전 조사에서 5%포인트(p) 올라 8개월 만에 40%에 근접한 바 있습니다.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3명 중 1명(28%) 정도가 ‘의대 정원확대’를 가장 많은 이유로 꼽았습니다.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처음 앞섰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조국신당이 거대 양당 다음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갤럽이 5~7일 전국 만 18세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54%로 나타났습니다. ‘어느 쪽도 아님’은 2%, 응답거절은 4%였습니다. 긍정 평가는 전주와 같고 부정 평가는 1%p 상승했습니다.
갤럽 조사에서 40%에 근접한 건 지난주가 7월 첫주(38%) 이후 8개월 만이었습니다.
6일 윤석열 대통령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직접 주재하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 (대통령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결단력·추진력·뚝심’, ‘외교’ 9%, ‘공정·정의·원칙’ 4% 순을 차지했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에선 지난 1년 가까이 ‘외교’가 앞 순위를 차지했던게 지난주 ‘의대 증원’이 최상위로 떠올랐고 이번 주 비중도 커졌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3%, 인천·경기 31%, 대구·경북 59%, 부산·울산·경남 50%, 대전·세종·충청 37%, 광주·전라 21% 등이며 연령대별 18~29살 22%, 30대 27%, 40대 25%, 50대 40%, 60대 56%, 70대 이상 6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86%), 보수층(64%), 정치 고관심층(51%)에서 긍정평가가 부정보다 많았습니다.
부정 평가를 한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6%), ‘소통 미흡’과 ‘독단적·일방적’(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등을 꼽았습니다.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3%p 하락한 37%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같은 기간 2%p 떨어진 31%로, 양당의 격차는 지난주 오차범위 밖인 7%p 벌어졌지만 이번주 오차범위 안쪽으로 좁혀진 양상을 보였습니다.
제3지대 정당에선 지난 3일 중앙당을 창당한 조국신당(조국혁신당)이 6%를 기록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 미래의 지지율은 각각 3%, 1%를 차지했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9%로 나타났습니다.
갤럽측은 “조국신당이 올해 새로 등장한 정당 중 가장 큰 존재감을 보였다”며 “민주당의 지지도 변동은 공천 갈등, 조국신당 등장에 영향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4·10 총선 결과에 대한 기대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제1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습니다. ‘민주당’과 ‘제3지대’를 선택한 응답자는 각각 35%, 16%로 나타났습니다.
관련해 갤럽은 “제3지대 승리 희망에는 여당과 제1야당에 대한 불만을 내포한다”며 “선거가 임박해 신생 정당들이 제3지대에 대한 유권자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차선의 선택은 기존 정당들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사는 국민의힘 비례정당이 37%, 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신당(조국혁신당) 15%, 개혁신당 5%로 나타났습니다.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4%,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3%의 선호도를 기록했습니다.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앞지른 건 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를 기준으로 처음입니다.
한 위원장은 직전 조사인 2월 1주 차 조사에 비해 1%p 올랐고, 이 대표는 3%p 하락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2022년 6월 조사에서 4%로 처음 이름을 올린 이후 계속 선호도가 올라가면서 이번 조사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 홍준표 대구시장·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오세훈 서울시장·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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