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누구냐, '듣보잡' 이란 평가에 대해
"십분 이해한다" "중앙정치 경험자" 강조
"거대 야당 견제하며 국정안정에 힘실어야"
"중앙당과 노력해서 여당 원팀 노력해봐야"JIBS제주방송과 제민일보, 뉴스1 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선거 기간 동안 제주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들을 초청해 대담을 진행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제주시갑에 전략 공천된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 그는 “이기기 위해 왔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또 20년 가까이 보좌진으로 지내면서 지역 주민들을 섬겨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고향 제주를 떠올리며 언젠가는 제주에서 헌신할 일이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듣보잡’ 이란 평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능력, 성품이 나름 괜찮다는 평가가 있다” “감히 자신한다” “베테랑 정치 선수가 돼서 돌아왔다”는 등의 경쟁력을 앞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꼭 필요한 입법을 하지 못하게 발목을 잡고 있는 거대 야당에 견제구를 날리면서, 국정안정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차지하고 있는 제주 의석수를 최소 2석은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은 오늘(11일) JIBS 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JIBS 등 언론 4사 대담에서 자신의 정치 철학, 비전을 내놨습니다.
■ 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나
19년 동안 국회에서 각 의원을 보좌할 때마다 주민들을 섬기는 공직을 오래 해왔습니다. 입법과 감시 예산과 정책, 국가운영의 청사진 등을 검토하면서 국정감사 때는 거의 뭐 두 달을 밤새면서 그 정부를 견제했습니다.
어떤 정책이 더 나은가, 국민 생활을 어떻게 더 이렇게 증진시키고 국민들 행복을 위해서 어떤 정부 정책을 이끌어내야 하는지 등의 의견을 많이 제시해 저의 능력을 많이 스스로 갈고 닦아왔습니다.
저는 보수정당의 유일한 제주 출신 보좌관입니다. 2018년도에는 전신 자유한국당에서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보좌진협의회 회장으로 최초로 당선됐습니다. 제주인으로서 중앙에서도 늘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능력을 갈고 닦아왔습니다.
언젠가는 고향을 위해서 봉사하고 헌신할 일이 있을 거라는 기대와 소망 속에서 묵묵히 일해 왔습니다. 이제 전문성과 정책통으로 민심을 제대로 바꾸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헌신하고 노력하기 위해서 뼈를 묻으려고 왔습니다.
■ 공천 직후 고광철이 누구냐, 듣보잡이다, 제주시갑과 인연도 없다는 평가가 있는데
일단 당(국민의힘)에서 그런 말씀(선거 출마 제안)을 주셔서. 동쪽 아이가 왜 서쪽에 오느냐 그런 말이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말하는 거에 대해 십분 이해하고요. 제가 함덕 출신이지만 시내권에서 늘 대학교 때까지 생활해 왔습니다.
제주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예전에 보면 지금 현행 행정(구역) 개편 전에 원래는 함덕과 조천, 한림은 북제주권이었거든요. 하여튼 북제주군 선거구에 나왔다는 생각으로 저희 지역 유권자들을 위해서, 제주시 각 주민들을 위해 힘껏 진짜 열심히 할 마음입니다.
■ 일단 추천에 의해서 후보가 됐다. 원래 이번 총선 준비를 했나
말씀드렸지만 고향 제주를 잊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국회에 있을 때도 도청과 저희 보수 정당에 좀 영향력 있게 예산 확보나 필요한 법안 통과 있을 때 늘 앞장서서 당에서 역할을 해왔고요.
언젠가는 이런 역할 말고 제가 진짜 고향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늘 가져왔고요. 고향 가서 진짜 큰 정치 한번 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늘 해왔습니다. 특히 이번에도 직전까지 모셨던 의원께도 저의 정치를 한번 하고 싶다는 말씀을 늘 드렸습니다.
그래서 의원께서는 “제주가 보수 정당의 험지 아니냐. 가서 고생하지 말고 비례대표를 먼저 신청해 봐라” 그래서 사실 비례대표를 신청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례대표 먼저 하고 4년 뒤는 무조건 출마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실 시기가 좀 빨라졌을 뿐이지 늘 갖고 있던 생각을 이제 실행에 옮길 때가 됐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서 이번에 당의 그런 부름을 받고 오게 됐습니다.
■ 제주시갑에 출마하지만 만약 4년 뒤 출마를 했다면 어느 지역에 출마하나
난감한 질문을 주셨는데 사실 (제주시)을 쪽에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이제 서쪽 사람이 돼야겠죠. 사실 제가 아무 연고 없는 게 아니고 부친께서 교육공무원 하셨거든요. 그전에 한림여고 근무도 하셨고.
저희 작은 형님도 이제 한림공고를 졸업하셔가지고 그런 인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이제 제주시갑 지역의 어떤 일꾼으로서 남은 인생 제주시 갑을 위해서 헌신하고자 합니다.
■ 공천으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내홍을 겪고 있는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나
참 심려를 많이 끼쳐드린 것 같아서 송구한 마음이 정말 큽니다. 하지만 제가 재미삼아 나오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도 많이 들리는 것 같고요. 그러나 그거는 절대 아닙니다. 또 누구의 추천이다 그런 건 절대 없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이번 공천 확정까지, 아마 제 진심이 닿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써주셨던 김영진 위원장님이나 기존에 계셨던 선배 정치인분들의 쌓아온 그런 노력과 헌신에 대해서는 제가 충분히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심려를 끼쳐드린 거는 죄송하고 다만 제가 자신이 없고 희생할 각오가 없었으면 저도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여담이지만 보좌관도 현직을 달고 국회의원처럼 출마를 할 수가 있습니다.
본 선거도 뛸 수 있거든요. 저는 그런 것도 다 내려놓고 오늘 자로 면직 처리가 되는데 면직하라고 했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영진 후보 언급을 했는데, 만났는지
아닙니다. 아직 직접 만나지 못했고 워낙 저 때문에 많이 마음고생하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제가 참 죄송합니다. 김영진 위원장께는 참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만 제가 스스로 독단적으로 결정한 사항은 아니고 도당하고 그다음 장동혁 사무총장께서 오셔가지고 말씀하셨을 텐데 중앙당과 도당하고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아니면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한 번 고민해 보면서 하나의 팀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겁니다.
■ 하나의 팀이라면 그러면 단일화까지도 생각하나
중앙당하고 도당하고 충분히 논의를 해서, 하여튼 그래도 제가 이제 집권 여당에 후보자가 된 이상 어떻게 하나의 팀으로 끌고 가는 그런 노력은 다해야 된다고 봅니다.
■ 19년 보좌진 경력 설명했는데.. 20대에 4급 보좌관 가능한가, 이력에 대해 설명해달라
19년 보좌관을 한 건 아니고요. 19년 동안 보좌진을 한 거죠. 제가 보좌관을 지금 한 8년 좀 넘게 맡았어요. 19대 때부터 돼 있으니까 10년 좀 넘게 되고 그전에는 비서에서 보좌진이라는 개념이고요.
이제 말씀드리는 거는 이 19년 동안 한결 같이 보수 정당에서 유일하게 지켜온 제주 출신의 보좌관이다. 그런 걸 좀 설명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이걸) 강조하기 위해서 (였다). 어쨌든 보좌관은 한 10년 정도, 보좌관 직급은 한 10년 정도 했을 겁니다.
■ 공천 받은 지 얼마 안됐는데, 주요 공약이 있다면
세 가지 말씀드린다면 지금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갈등이 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제주에 실질적으로 맞는 합리적 효율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이루도록 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지난해 아마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제주가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가 뭐냐 하면 제주가 수도권에 묶여 있어서 그래요. 제주에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기 위해서 권역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저는 선택을 받아서 일꾼이 된다면 지금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서 제주도의 권역 조정을 반드시 만들 겁니다.
그리고 하나는 어쨌거나 제주도는 관광의 섬 아닙니까? 세계적으로 참 유명한 관광의 섬이기 때문에 지금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서 도정에서는 한국공항공사를 제주 이전 추진한다고 하는데 그런 것도 추진이 된다면 열심히 도와드릴 겁니다.
만에 하나 그게 좀 여의치 않으면 관광청을 신설해가지고 서부권에 유치할 생각입니다.
■ 제주시 갑 지역 현안 문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다고 파악을 하고 계신지
제주는 아직까지 1차 산업이 중시되니까 그런 점에서 풀어야 될 문제들이 많고요. 제가 알기로는 기후 변화가 생기다 보니까 아마 1차 산업 작황이라든지 어종이라든지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거든요.
그런 것들도 좀 기후변화 대응에 맞춰서 실질적인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것들을 확실히 지원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좀 교육에 좀 중심을 두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서울을 가지 않아도. 방학 때 보면 서울 와서 어릴 때부터 좀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아야 된다. 그런 유학 아닌 유학을 오는 경우도 서울에 있다 보니까 많이 보는데.
일단 굳이 서울로 안 가도 제주에서 충분히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공약도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 여론조사에서 민생경제 해결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는데
경제가 매우 어렵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지금 1인당 GDP가 일단 전국 14위 정도고 재정 자립도도 33%로 전국 17개 단체 중에 지금 한 12번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건설경기가 또 많이 침체되다 보니까 이게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코로나 시기에 관광 산업이 위축된 그런 부분이 아직까지 그 여파가 남아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그리고 특히 무엇보다 이 경제를 좀 어려운 경제를 한 번에 이제 획기적으로 살릴 수 있는 이때 대규모 국책 사업이 필요합니다.
신공항(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도민들의 여론 그리고 제주시갑 주민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서 추진해야하지만 대규모 국책 사업 같은 게 굵직굵직한 게 한 2~3개 정도는 이게 유치가 돼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2차 이전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되지 않습니까? 2차 공공기관도 몇 개 기관이 들어오면 서부권에다 유치하는 등 그런 국책 사업이 많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경제는 일단은 토목 건설이 가장 1순위로 추진이 된다면 지역에 좀 활기가 뛰고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인구 소멸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나
제주에서 정주하고 있으면 뭔가 이제 좀 무료하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제주에 있으면서도 할 수 있는 거, 즐길 수 있는 거, 가족 단위로 늘 함께할 수 있는 자리라든지 이런 게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늘 보면 똑같은 생활 패턴이에요. 바꿀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말씀드렸지만 교육 문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자꾸 이제 위로(서울 등 수도권) 나가고.
그 다음 중요한 건 양질의 일자리죠.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좋은 자리가 있으면 오히려 위(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도 오게 됩니다. 양질의 일자리 기업 유치를 통해서라도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저도 그런 정책을 추진할 거고요.
최근에 시작하고 있는 우주 항공 산업이라든지 그다음 AI 산업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많이 유치를 해서 제주만의 어떤 4차 밸리 이런 걸로 한번 추진해볼 생각입니다. 일단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들도 안 떠나거든요.
■ 스스로가 총선 본선 경쟁력 있다고 보나
본선 경쟁력 저는 자신 있습니다. 누구보다 중앙정치에서 어떤 문제가 있을 때는 푸는 방법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어떤 예산이 필요하다 그러면 확보하는 방법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정치 시스템을 다른 후보들보다 더 잘 알고, 더 잘해왔고, 더 잘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중앙정치를 위해 올라가서 배우고 몸에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저의 본선 경쟁력은 준비 없이 바로 뛸 수 있는 일꾼이라는 겁니다. 그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 민주당의 문대림 후보 이제 그리고 무소속으로 김영진 후보 다자 대결이 될 것 같은데, 평가를 한다면
두 분 다 이제 제주 고향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 주민들과 늘 소통하면서 정치적으로 많이 노력한 부분들에 대해 깊은 존경도 드리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어떤 역할이 맡겨지면 충분히 이제 그 역할을 다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이제 중앙은 제가 가서 하겠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총선, 국정안정론이냐 국정견제론이냐
집권여당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안정이 돼야합니다. 집권여당 된지가 이제 3년 차인데, 국민의 삶 국가 발전 미래를 위해서 필요한 법안들이 있는데 거대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민주당이 늘 이렇게 발목을 잡고 자기네 필요한 것들만 해주고.
이를테면 지금 제주의 우주의 어떤 그런 사업들이 시작해서 우주 항공청 설립 또 얼마나 오래 걸렸습니까? 이게 정말 대한민국이 우주항공 강국으로서 갈 수 있는 그런 입법인데 그거 민주당에서 발목 잡는다고 한참 오래 걸렸거든요.
그래서 이게 국가가 잘 돌아가고 국민의 이제 어떤 실질적인 삶이 이제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이 국정 운영이 잘 돼야 된다 그러면 국정 안정이 필요합니다.
■ 이번 총선에서 몇 석 정도가 가능할 거라고 보나
지금보다 저희 국민의힘의 의석수는 굉장히 많아질 것입니다. 특히 수도권이라든지 서 굉장히 선전할 것입니다. 저희 제주같은 경우도 지금 최대 2석까지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예상외의 보수당의 압도적인 승리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제 최소 130석 이상은 국민의힘에서 가져갈 거다 했는데, 일단 제1당은 된다고 확신합니다. 과반은 모르겠습니다. 일단 어쨌거나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제1당이 되리라는 거는 확실하다고 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오영훈 도지사 도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위에서도 정치도 잘하셨고 그 평가 때문에 아마 지금 도정까지 이끌고 계시는데 도정에 와서 이제 보니까 이제 위에 계실 때보다는 조금 평가를 잘 못 받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제주에 어떤 많은 문제들이 있다 보니까 아마 그런 것 같은데, 20년 전에 더불어민주당에 (국회의원)3석을 넘겨주면서 지금 20년 동안 늘 민주당이 해오지 않습니까?
그랬더니 20년 동안 제주도가 과연 뭘 변했냐 과연 어느 정도 성장을 했냐 많은 도민들께서 아마 의구심을 이제는 가졌다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 힘에 힘 있는 집권여당으로 한번 바꿔보자 국민 보수당의 가치를 한번 제주에 심어가지고 제대로 된 제주 발전을 한번 해보자라고 지금 많은 도민들께서 판단해 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도정도 지금 이대로라면 오영훈 지사님 쉽지 않겠다는 평가를 드리고 도정도 원희룡 전 지사님도 보면 오영훈 지사의 도정 비교해 보면 딱 나오지 않습니까? 자치단체장 평가에서도 원 지사님 좀 평가도 좋았고 그때 여러 가지 제주에 많은 일들도 하셨습니다.
근데 오영훈 지사의 도정은 관심을 갖고 봤는데, 좀 퀘스천 마크가 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생각은
예전 행정체제로 돌아 회귀를 하느냐 아니면 좀 더 다른 모델로 찾고 있느냐 그거에 대해서 지금 논의가 되는 걸로 저는 알고 있고요.
그래서 이게 제주 발전과 도민들에게 가장 좋은 행정 개편이 되는 방안에 대해서 충분히 논의되고 이렇게 급하게 콩 볶아 먹듯이 그렇게 추진해서는 절대 안 되고요.
장기적으로 급하다고만 하는데 조금씩 충분한 논의하고 도민들의 충분한 여론이 형성이 되고 공감대가 생겨야 그때 이제 추진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제주도민께 전하고 싶은 말은
늦게 인사드린 점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 드립니다. 저는 이기려고 왔습니다. 그리고 한시도 제주도를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중앙에서의 배웠던 능력, 정치 네트워크, 인적 네트워크를 제주에 이제 뼈를 묻고 제가 가진 능력을 쓰겠단 생각입니다.
제주가 대한민국 1%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까? 그 1%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갈등 없는 사회, 내 고향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제주시갑 유권자 여러분 이제는 제대로 된 일꾼, 진짜 제대로 일할 줄 아는 일꾼, 저 고광철을 한 번 쓰실 때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정당과 사람을 한번 바꿔서 제주의 변화를 선택해 주십시오.
이념 지향적 86 운동권 정치를 벗어나서 70년대생 저 고광철에게 제주를 바꿀 기회를 한번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십분 이해한다" "중앙정치 경험자" 강조
"거대 야당 견제하며 국정안정에 힘실어야"
"중앙당과 노력해서 여당 원팀 노력해봐야"JIBS제주방송과 제민일보, 뉴스1 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지난달 13일부터 선거 기간 동안 제주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들을 초청해 대담을 진행합니다.
오늘(11일) JIBS 등 언론 4사 대담에서 국민의힘 제주시갑에 전략 공천된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 언론 4사 공동취재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제주시갑에 전략 공천된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 그는 “이기기 위해 왔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또 20년 가까이 보좌진으로 지내면서 지역 주민들을 섬겨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고향 제주를 떠올리며 언젠가는 제주에서 헌신할 일이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듣보잡’ 이란 평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능력, 성품이 나름 괜찮다는 평가가 있다” “감히 자신한다” “베테랑 정치 선수가 돼서 돌아왔다”는 등의 경쟁력을 앞세우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꼭 필요한 입법을 하지 못하게 발목을 잡고 있는 거대 야당에 견제구를 날리면서, 국정안정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차지하고 있는 제주 의석수를 최소 2석은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은 오늘(11일) JIBS 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JIBS 등 언론 4사 대담에서 자신의 정치 철학, 비전을 내놨습니다.
오늘(11일) JIBS 등 언론 4사 대담에서 국민의힘 제주시갑에 전략 공천된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 언론 4사 공동취재단)
■ 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나
19년 동안 국회에서 각 의원을 보좌할 때마다 주민들을 섬기는 공직을 오래 해왔습니다. 입법과 감시 예산과 정책, 국가운영의 청사진 등을 검토하면서 국정감사 때는 거의 뭐 두 달을 밤새면서 그 정부를 견제했습니다.
어떤 정책이 더 나은가, 국민 생활을 어떻게 더 이렇게 증진시키고 국민들 행복을 위해서 어떤 정부 정책을 이끌어내야 하는지 등의 의견을 많이 제시해 저의 능력을 많이 스스로 갈고 닦아왔습니다.
저는 보수정당의 유일한 제주 출신 보좌관입니다. 2018년도에는 전신 자유한국당에서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보좌진협의회 회장으로 최초로 당선됐습니다. 제주인으로서 중앙에서도 늘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능력을 갈고 닦아왔습니다.
언젠가는 고향을 위해서 봉사하고 헌신할 일이 있을 거라는 기대와 소망 속에서 묵묵히 일해 왔습니다. 이제 전문성과 정책통으로 민심을 제대로 바꾸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헌신하고 노력하기 위해서 뼈를 묻으려고 왔습니다.
■ 공천 직후 고광철이 누구냐, 듣보잡이다, 제주시갑과 인연도 없다는 평가가 있는데
일단 당(국민의힘)에서 그런 말씀(선거 출마 제안)을 주셔서. 동쪽 아이가 왜 서쪽에 오느냐 그런 말이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말하는 거에 대해 십분 이해하고요. 제가 함덕 출신이지만 시내권에서 늘 대학교 때까지 생활해 왔습니다.
제주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예전에 보면 지금 현행 행정(구역) 개편 전에 원래는 함덕과 조천, 한림은 북제주권이었거든요. 하여튼 북제주군 선거구에 나왔다는 생각으로 저희 지역 유권자들을 위해서, 제주시 각 주민들을 위해 힘껏 진짜 열심히 할 마음입니다.
오늘(11일) JIBS 등 언론 4사 대담에서 국민의힘 제주시갑에 전략 공천된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 언론 4사 공동취재단)
■ 일단 추천에 의해서 후보가 됐다. 원래 이번 총선 준비를 했나
말씀드렸지만 고향 제주를 잊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국회에 있을 때도 도청과 저희 보수 정당에 좀 영향력 있게 예산 확보나 필요한 법안 통과 있을 때 늘 앞장서서 당에서 역할을 해왔고요.
언젠가는 이런 역할 말고 제가 진짜 고향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늘 가져왔고요. 고향 가서 진짜 큰 정치 한번 해보고 싶다는 얘기를 늘 해왔습니다. 특히 이번에도 직전까지 모셨던 의원께도 저의 정치를 한번 하고 싶다는 말씀을 늘 드렸습니다.
그래서 의원께서는 “제주가 보수 정당의 험지 아니냐. 가서 고생하지 말고 비례대표를 먼저 신청해 봐라” 그래서 사실 비례대표를 신청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례대표 먼저 하고 4년 뒤는 무조건 출마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실 시기가 좀 빨라졌을 뿐이지 늘 갖고 있던 생각을 이제 실행에 옮길 때가 됐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서 이번에 당의 그런 부름을 받고 오게 됐습니다.
■ 제주시갑에 출마하지만 만약 4년 뒤 출마를 했다면 어느 지역에 출마하나
난감한 질문을 주셨는데 사실 (제주시)을 쪽에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이제 서쪽 사람이 돼야겠죠. 사실 제가 아무 연고 없는 게 아니고 부친께서 교육공무원 하셨거든요. 그전에 한림여고 근무도 하셨고.
저희 작은 형님도 이제 한림공고를 졸업하셔가지고 그런 인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이제 제주시갑 지역의 어떤 일꾼으로서 남은 인생 제주시 갑을 위해서 헌신하고자 합니다.
■ 공천으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내홍을 겪고 있는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나
참 심려를 많이 끼쳐드린 것 같아서 송구한 마음이 정말 큽니다. 하지만 제가 재미삼아 나오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도 많이 들리는 것 같고요. 그러나 그거는 절대 아닙니다. 또 누구의 추천이다 그런 건 절대 없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이번 공천 확정까지, 아마 제 진심이 닿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써주셨던 김영진 위원장님이나 기존에 계셨던 선배 정치인분들의 쌓아온 그런 노력과 헌신에 대해서는 제가 충분히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심려를 끼쳐드린 거는 죄송하고 다만 제가 자신이 없고 희생할 각오가 없었으면 저도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여담이지만 보좌관도 현직을 달고 국회의원처럼 출마를 할 수가 있습니다.
본 선거도 뛸 수 있거든요. 저는 그런 것도 다 내려놓고 오늘 자로 면직 처리가 되는데 면직하라고 했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11일) JIBS 등 언론 4사 대담에서 국민의힘 제주시갑에 전략 공천된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 언론 4사 공동취재단)
■ 김영진 후보 언급을 했는데, 만났는지
아닙니다. 아직 직접 만나지 못했고 워낙 저 때문에 많이 마음고생하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제가 참 죄송합니다. 김영진 위원장께는 참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만 제가 스스로 독단적으로 결정한 사항은 아니고 도당하고 그다음 장동혁 사무총장께서 오셔가지고 말씀하셨을 텐데 중앙당과 도당하고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아니면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한 번 고민해 보면서 하나의 팀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겁니다.
■ 하나의 팀이라면 그러면 단일화까지도 생각하나
중앙당하고 도당하고 충분히 논의를 해서, 하여튼 그래도 제가 이제 집권 여당에 후보자가 된 이상 어떻게 하나의 팀으로 끌고 가는 그런 노력은 다해야 된다고 봅니다.
■ 19년 보좌진 경력 설명했는데.. 20대에 4급 보좌관 가능한가, 이력에 대해 설명해달라
19년 보좌관을 한 건 아니고요. 19년 동안 보좌진을 한 거죠. 제가 보좌관을 지금 한 8년 좀 넘게 맡았어요. 19대 때부터 돼 있으니까 10년 좀 넘게 되고 그전에는 비서에서 보좌진이라는 개념이고요.
이제 말씀드리는 거는 이 19년 동안 한결 같이 보수 정당에서 유일하게 지켜온 제주 출신의 보좌관이다. 그런 걸 좀 설명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이걸) 강조하기 위해서 (였다). 어쨌든 보좌관은 한 10년 정도, 보좌관 직급은 한 10년 정도 했을 겁니다.
■ 공천 받은 지 얼마 안됐는데, 주요 공약이 있다면
세 가지 말씀드린다면 지금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갈등이 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제주에 실질적으로 맞는 합리적 효율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이루도록 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지난해 아마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제주가 탈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가 뭐냐 하면 제주가 수도권에 묶여 있어서 그래요. 제주에 상급종합병원을 지정하기 위해서 권역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저는 선택을 받아서 일꾼이 된다면 지금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서 제주도의 권역 조정을 반드시 만들 겁니다.
그리고 하나는 어쨌거나 제주도는 관광의 섬 아닙니까? 세계적으로 참 유명한 관광의 섬이기 때문에 지금 2차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서 도정에서는 한국공항공사를 제주 이전 추진한다고 하는데 그런 것도 추진이 된다면 열심히 도와드릴 겁니다.
만에 하나 그게 좀 여의치 않으면 관광청을 신설해가지고 서부권에 유치할 생각입니다.
오늘(11일) JIBS 등 언론 4사 대담에서 국민의힘 제주시갑에 전략 공천된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 언론 4사 공동취재단)
■ 제주시 갑 지역 현안 문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다고 파악을 하고 계신지
제주는 아직까지 1차 산업이 중시되니까 그런 점에서 풀어야 될 문제들이 많고요. 제가 알기로는 기후 변화가 생기다 보니까 아마 1차 산업 작황이라든지 어종이라든지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거든요.
그런 것들도 좀 기후변화 대응에 맞춰서 실질적인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이라든지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것들을 확실히 지원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좀 교육에 좀 중심을 두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서울을 가지 않아도. 방학 때 보면 서울 와서 어릴 때부터 좀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아야 된다. 그런 유학 아닌 유학을 오는 경우도 서울에 있다 보니까 많이 보는데.
일단 굳이 서울로 안 가도 제주에서 충분히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공약도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 여론조사에서 민생경제 해결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는데
경제가 매우 어렵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지금 1인당 GDP가 일단 전국 14위 정도고 재정 자립도도 33%로 전국 17개 단체 중에 지금 한 12번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건설경기가 또 많이 침체되다 보니까 이게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코로나 시기에 관광 산업이 위축된 그런 부분이 아직까지 그 여파가 남아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그리고 특히 무엇보다 이 경제를 좀 어려운 경제를 한 번에 이제 획기적으로 살릴 수 있는 이때 대규모 국책 사업이 필요합니다.
신공항(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도민들의 여론 그리고 제주시갑 주민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서 추진해야하지만 대규모 국책 사업 같은 게 굵직굵직한 게 한 2~3개 정도는 이게 유치가 돼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2차 이전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되지 않습니까? 2차 공공기관도 몇 개 기관이 들어오면 서부권에다 유치하는 등 그런 국책 사업이 많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경제는 일단은 토목 건설이 가장 1순위로 추진이 된다면 지역에 좀 활기가 뛰고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인구 소멸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나
제주에서 정주하고 있으면 뭔가 이제 좀 무료하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제주에 있으면서도 할 수 있는 거, 즐길 수 있는 거, 가족 단위로 늘 함께할 수 있는 자리라든지 이런 게 필요하거든요.
그리고 늘 보면 똑같은 생활 패턴이에요. 바꿀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말씀드렸지만 교육 문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자꾸 이제 위로(서울 등 수도권) 나가고.
그 다음 중요한 건 양질의 일자리죠.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좋은 자리가 있으면 오히려 위(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도 오게 됩니다. 양질의 일자리 기업 유치를 통해서라도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저도 그런 정책을 추진할 거고요.
최근에 시작하고 있는 우주 항공 산업이라든지 그다음 AI 산업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많이 유치를 해서 제주만의 어떤 4차 밸리 이런 걸로 한번 추진해볼 생각입니다. 일단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들도 안 떠나거든요.
■ 스스로가 총선 본선 경쟁력 있다고 보나
본선 경쟁력 저는 자신 있습니다. 누구보다 중앙정치에서 어떤 문제가 있을 때는 푸는 방법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어떤 예산이 필요하다 그러면 확보하는 방법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정치 시스템을 다른 후보들보다 더 잘 알고, 더 잘해왔고, 더 잘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중앙정치를 위해 올라가서 배우고 몸에 익숙해지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저의 본선 경쟁력은 준비 없이 바로 뛸 수 있는 일꾼이라는 겁니다. 그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11일) JIBS 등 언론 4사 대담에서 국민의힘 제주시갑에 전략 공천된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 언론 4사 공동취재단)
■ 민주당의 문대림 후보 이제 그리고 무소속으로 김영진 후보 다자 대결이 될 것 같은데, 평가를 한다면
두 분 다 이제 제주 고향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 주민들과 늘 소통하면서 정치적으로 많이 노력한 부분들에 대해 깊은 존경도 드리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어떤 역할이 맡겨지면 충분히 이제 그 역할을 다하실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이제 중앙은 제가 가서 하겠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총선, 국정안정론이냐 국정견제론이냐
집권여당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안정이 돼야합니다. 집권여당 된지가 이제 3년 차인데, 국민의 삶 국가 발전 미래를 위해서 필요한 법안들이 있는데 거대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민주당이 늘 이렇게 발목을 잡고 자기네 필요한 것들만 해주고.
이를테면 지금 제주의 우주의 어떤 그런 사업들이 시작해서 우주 항공청 설립 또 얼마나 오래 걸렸습니까? 이게 정말 대한민국이 우주항공 강국으로서 갈 수 있는 그런 입법인데 그거 민주당에서 발목 잡는다고 한참 오래 걸렸거든요.
그래서 이게 국가가 잘 돌아가고 국민의 이제 어떤 실질적인 삶이 이제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이 국정 운영이 잘 돼야 된다 그러면 국정 안정이 필요합니다.
■ 이번 총선에서 몇 석 정도가 가능할 거라고 보나
지금보다 저희 국민의힘의 의석수는 굉장히 많아질 것입니다. 특히 수도권이라든지 서 굉장히 선전할 것입니다. 저희 제주같은 경우도 지금 최대 2석까지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예상외의 보수당의 압도적인 승리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제 최소 130석 이상은 국민의힘에서 가져갈 거다 했는데, 일단 제1당은 된다고 확신합니다. 과반은 모르겠습니다. 일단 어쨌거나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제1당이 되리라는 거는 확실하다고 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오영훈 도지사 도정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위에서도 정치도 잘하셨고 그 평가 때문에 아마 지금 도정까지 이끌고 계시는데 도정에 와서 이제 보니까 이제 위에 계실 때보다는 조금 평가를 잘 못 받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제주에 어떤 많은 문제들이 있다 보니까 아마 그런 것 같은데, 20년 전에 더불어민주당에 (국회의원)3석을 넘겨주면서 지금 20년 동안 늘 민주당이 해오지 않습니까?
그랬더니 20년 동안 제주도가 과연 뭘 변했냐 과연 어느 정도 성장을 했냐 많은 도민들께서 아마 의구심을 이제는 가졌다라고 보고 있고요.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 힘에 힘 있는 집권여당으로 한번 바꿔보자 국민 보수당의 가치를 한번 제주에 심어가지고 제대로 된 제주 발전을 한번 해보자라고 지금 많은 도민들께서 판단해 주고 계신 것 같습니다.
도정도 지금 이대로라면 오영훈 지사님 쉽지 않겠다는 평가를 드리고 도정도 원희룡 전 지사님도 보면 오영훈 지사의 도정 비교해 보면 딱 나오지 않습니까? 자치단체장 평가에서도 원 지사님 좀 평가도 좋았고 그때 여러 가지 제주에 많은 일들도 하셨습니다.
근데 오영훈 지사의 도정은 관심을 갖고 봤는데, 좀 퀘스천 마크가 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11일) JIBS 등 언론 4사 대담에서 국민의힘 제주시갑에 전략 공천된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발언하는 모습 (사진, 언론 4사 공동취재단)
■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생각은
예전 행정체제로 돌아 회귀를 하느냐 아니면 좀 더 다른 모델로 찾고 있느냐 그거에 대해서 지금 논의가 되는 걸로 저는 알고 있고요.
그래서 이게 제주 발전과 도민들에게 가장 좋은 행정 개편이 되는 방안에 대해서 충분히 논의되고 이렇게 급하게 콩 볶아 먹듯이 그렇게 추진해서는 절대 안 되고요.
장기적으로 급하다고만 하는데 조금씩 충분한 논의하고 도민들의 충분한 여론이 형성이 되고 공감대가 생겨야 그때 이제 추진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제주도민께 전하고 싶은 말은
늦게 인사드린 점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 드립니다. 저는 이기려고 왔습니다. 그리고 한시도 제주도를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중앙에서의 배웠던 능력, 정치 네트워크, 인적 네트워크를 제주에 이제 뼈를 묻고 제가 가진 능력을 쓰겠단 생각입니다.
제주가 대한민국 1%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까? 그 1%의 한계를 뛰어넘어서 갈등 없는 사회, 내 고향 제주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제주시갑 유권자 여러분 이제는 제대로 된 일꾼, 진짜 제대로 일할 줄 아는 일꾼, 저 고광철을 한 번 쓰실 때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정당과 사람을 한번 바꿔서 제주의 변화를 선택해 주십시오.
이념 지향적 86 운동권 정치를 벗어나서 70년대생 저 고광철에게 제주를 바꿀 기회를 한번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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