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전시물 보강 용역 착수보고회
트렌드 반영 입체적 실감과 감성 공간으로
오는 12월 준공 목표.. 내년 개관 가능성도
콘텐츠 부실 논란에 휩싸인 설문대할망전시관의 두 번째 전시물 보강 작업이 우여곡절 끝에 시작됐습니다.
사업비로 800억 원 넘게 투입된 설문대할망전시관은 2020년 조성됐지만 현재까지도 문을 못 열고 있습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어제(13일) 공원 내 설문대할망전시관 회의실에서 전시물 보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용역은 2020년 11월 마무리된 설문대할망전시관 전시물 제작·설치 관련 1차 공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1차 공사 당시 59억 원이 들었습니다. 신화, 역사 콘텐츠 부족으로 관람 욕구가 떨어진다는 논란이 커졌습니다.
결국 개관에 실패해 2차 공사에 들어갑니다. 전시물 보강을 거쳐 이르면 오는 12월 완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어제 보고회에서 용역진은 현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자연의 입체적 실감과 감성체험 공간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융복합 미디어와 실감콘텐츠 연출 등 다양한 디지털 첨단 기법 기술을 적용해 관객과 소통한다는 구상입니다.
용역진 제안은 돌문화공원과 자문위원회 의견 검토 등을 거쳐 확정되며 오는 5월 중 최종 결과가 실시설계로 나올 전망입니다.
오는 12월 준공 및 개관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 상황과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정식 개관 시기는 내년으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국내 국·공립 단일 전시관 중 세 번째로 큰 설문대할망전시관은 2012년부터 사업비 81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 4,500여㎡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렌드 반영 입체적 실감과 감성 공간으로
오는 12월 준공 목표.. 내년 개관 가능성도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 전경
콘텐츠 부실 논란에 휩싸인 설문대할망전시관의 두 번째 전시물 보강 작업이 우여곡절 끝에 시작됐습니다.
사업비로 800억 원 넘게 투입된 설문대할망전시관은 2020년 조성됐지만 현재까지도 문을 못 열고 있습니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어제(13일) 공원 내 설문대할망전시관 회의실에서 전시물 보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용역은 2020년 11월 마무리된 설문대할망전시관 전시물 제작·설치 관련 1차 공사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1차 공사 당시 59억 원이 들었습니다. 신화, 역사 콘텐츠 부족으로 관람 욕구가 떨어진다는 논란이 커졌습니다.
결국 개관에 실패해 2차 공사에 들어갑니다. 전시물 보강을 거쳐 이르면 오는 12월 완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
어제 보고회에서 용역진은 현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자연의 입체적 실감과 감성체험 공간 계획을 제안했습니다.
융복합 미디어와 실감콘텐츠 연출 등 다양한 디지털 첨단 기법 기술을 적용해 관객과 소통한다는 구상입니다.
용역진 제안은 돌문화공원과 자문위원회 의견 검토 등을 거쳐 확정되며 오는 5월 중 최종 결과가 실시설계로 나올 전망입니다.
오는 12월 준공 및 개관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 상황과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정식 개관 시기는 내년으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국내 국·공립 단일 전시관 중 세 번째로 큰 설문대할망전시관은 2012년부터 사업비 81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 4,500여㎡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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