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지난해 당기순익 21조 원
전년 18조 원보다 15% 증가 최대치
지난해 국내은행이 짭짤한 이자이익을 거둬들이며 순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영업실적을 보면, 지난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총 21조 3,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18조 5,000억 원보다 15% 증가한 것입니다. 금감원은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 확대 및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라 이자이익, 비이자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59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가까이 늘었습니다.
다만 이자이익 증가율은 전년 21.6% 대비 크게 둔화됐습니다. 은행의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인 순이자 마진은 지난해 1조 6,5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1조 6,200억 원 대비 0.03% 느는데 그쳤습니다. 2021년 순이자 마진은 1조 4,500억 원이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5조 8,000억 원이었습니다. 전년 3조 5,000억 원보다 2조 4,000억 원 늘었습니다. 증가율은 68%입니다. 비이자이익 86%에 해당하는 5조 원은 유가증권평가·매매 이익이었습니다. 전년 1,000억 원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대출자산 확대, 순이자마진 개선 등에 힘입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년 18조 원보다 15% 증가 최대치
지난해 국내은행이 짭짤한 이자이익을 거둬들이며 순이익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영업실적을 보면, 지난해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총 21조 3,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18조 5,000억 원보다 15% 증가한 것입니다. 금감원은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 확대 및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라 이자이익, 비이자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59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가까이 늘었습니다.
다만 이자이익 증가율은 전년 21.6% 대비 크게 둔화됐습니다. 은행의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인 순이자 마진은 지난해 1조 6,5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1조 6,200억 원 대비 0.03% 느는데 그쳤습니다. 2021년 순이자 마진은 1조 4,500억 원이었습니다.
비이자이익은 5조 8,000억 원이었습니다. 전년 3조 5,000억 원보다 2조 4,000억 원 늘었습니다. 증가율은 68%입니다. 비이자이익 86%에 해당하는 5조 원은 유가증권평가·매매 이익이었습니다. 전년 1,000억 원 대비 크게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대출자산 확대, 순이자마진 개선 등에 힘입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대출 안 되지, 잔금 없지.. 이사는 무슨”.. 전국 아파트 입주율 ‘뚝’
- ∙ 숨 돌리나 했더니 “김장철 앞둔 배추·무 가격, 다시 상승 조짐“.. ‘금추’의 공포 재현되나?
- ∙ "명백한 영토 도발" 일본 섬마을 ‘독도영유권운동 집회’ 열어 비판 자초
- ∙ '2억 지방세 체납자' 가택 수색하자 현금 다발에 귀금속.. "나눠서 낼게요" 늑장도
- ∙ "수혈한 피만 32ℓ" 출산 후 대량 출혈 산모.. 극적 건강 회복
- ∙ 휘발유 “곧 1,700원대”.. 유류세 축소·국제 유가 급등, 서민 부담만 ‘이중고’
- ∙ 임플란트 장비가 기도에.. 119헬기 타고 300㎞ 떨어진 제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