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5일) 새벽 0시 14분께 일본 동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약 50km이고, 지진과 관련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일본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를 5.6으로 측정했고, 진앙은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서남서 쪽으로 23.8km 해상, 진원의 깊이는 53.1km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선 지난 13일 저녁 8시 24분께에도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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