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 성적 등이 담긴 파일을 학급 단체 대화방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합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총괄 대응 본부를 가동하고, 해당 교사와 학교장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 이번 개인 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상담도 이뤄집니다.
이번에 유출된 파일에는 고3 재학생 409명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등 민감한 개인 정보가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생 성적을 단체 대화방에 올린 교사는 지난해 중간고사 문제지를 단체 대화방에 유출했다가 학교장 주의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대출 안 되지, 잔금 없지.. 이사는 무슨”.. 전국 아파트 입주율 ‘뚝’
- ∙ 숨 돌리나 했더니 “김장철 앞둔 배추·무 가격, 다시 상승 조짐“.. ‘금추’의 공포 재현되나?
- ∙ "명백한 영토 도발" 일본 섬마을 ‘독도영유권운동 집회’ 열어 비판 자초
- ∙ '2억 지방세 체납자' 가택 수색하자 현금 다발에 귀금속.. "나눠서 낼게요" 늑장도
- ∙ "수혈한 피만 32ℓ" 출산 후 대량 출혈 산모.. 극적 건강 회복
- ∙ 휘발유 “곧 1,700원대”.. 유류세 축소·국제 유가 급등, 서민 부담만 ‘이중고’
- ∙ 임플란트 장비가 기도에.. 119헬기 타고 300㎞ 떨어진 제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