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제민일보·뉴스1·미디어제주
현안·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문대림 과반 지지 '우세' 속
표심 갈린 여권 고전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더불어민주당 주자가 된 문대림 예비후보가 독주하는 가운데, 여권 선향 고광철(국민의힘), 김영진(무소속) 예비후보가 뒤를 쫓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JIBS와 제민일보, 뉴스1 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17일) 오후 발표했습니다.
■ 후보 지지도, 문대림 56.7% vs 고광철 22.7% vs 김영진 11.8%
우선 제주시 갑 예비후보자 가운데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를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7%가 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를 선택했습니다.
이어 22.7%는 국민의힘 고광철 예비후보(전 국회부의장 보좌관)에게 표를 주겠다고 했고, 11.8%는 무소속 김영진 후보(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를 뽑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그 밖에 '없음' 3.4%과 '잘 모름' 4.0%, '그 외 인물' 1.4%의 응답이 이뤄졌습니다.
문대림 예비후보의 경우 한림읍·애월읍·한경면·추자면(62.6%)에서 호응이 컸고, 노형동·외도동·이호동(62.5%)에서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 30대(68.2%)와 40대(79.2%), 사무·관리·전문직(65.3%), 판매·생산·노무·서비스(67.0%)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고광철 예비후보는 삼도1,2동·용담1,2동·오라동(31.2%)과 연동·도두동(28.8%)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도를 보였고, 60대(39.1%), 70세 이상(47.8%), 가정주부(42.1%), 무직·은퇴·기타(31.0%)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한림·애월·한경·추자(15.1%), 50대(17.2%), 농·림·축·수산업(30.1%)에서 비교적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 당선 가능성, 문대림 58.6% vs 고광철 11.7% vs 김영진 6.9%
이번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의 유권자 2명 중 1명은 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선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 분위기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볼 때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이는가'라는 물음엔 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58.6%로 홀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고광철 예비후보 11.7%, 무소속 김영진 예비후보 6.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 '잘 모름'은 20.6%, '그 외 인물'은 2.2%의 응답이 이뤄졌습니다.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 전망한 사람들은 주로 30대(69.0%), 40대(74.6%), 50대(64.2%)에 특히 많았습니다. 성별로는 남성(64.5%),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78.1%), 판매·생산·노무·서비스(70.6%), 자영업(63.5%)가 문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습니다.
고광철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60대(22.2%), 70세 이상(20.2%) 이상 연령층에서 비교적 많이 나왔습니다. 또 농·림·축·수산업(18.7%), 가정주부(21.0%)에서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쳤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제주시 갑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이고, 응답률은 9.7%로 총 응답 5,238명 중 508명이 응답을 완료했습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을 혼용했고,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5.0%, 유선 RDD 15.0%입니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가중값(림가중)이 부여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안·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문대림 과반 지지 '우세' 속
표심 갈린 여권 고전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는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더불어민주당 주자가 된 문대림 예비후보가 독주하는 가운데, 여권 선향 고광철(국민의힘), 김영진(무소속) 예비후보가 뒤를 쫓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JIBS와 제민일보, 뉴스1 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17일) 오후 발표했습니다.
■ 후보 지지도, 문대림 56.7% vs 고광철 22.7% vs 김영진 11.8%
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우선 제주시 갑 예비후보자 가운데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를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7%가 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를 선택했습니다.
이어 22.7%는 국민의힘 고광철 예비후보(전 국회부의장 보좌관)에게 표를 주겠다고 했고, 11.8%는 무소속 김영진 후보(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를 뽑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그 밖에 '없음' 3.4%과 '잘 모름' 4.0%, '그 외 인물' 1.4%의 응답이 이뤄졌습니다.
문대림 예비후보의 경우 한림읍·애월읍·한경면·추자면(62.6%)에서 호응이 컸고, 노형동·외도동·이호동(62.5%)에서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또 30대(68.2%)와 40대(79.2%), 사무·관리·전문직(65.3%), 판매·생산·노무·서비스(67.0%)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고광철 예비후보는 삼도1,2동·용담1,2동·오라동(31.2%)과 연동·도두동(28.8%)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도를 보였고, 60대(39.1%), 70세 이상(47.8%), 가정주부(42.1%), 무직·은퇴·기타(31.0%)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한림·애월·한경·추자(15.1%), 50대(17.2%), 농·림·축·수산업(30.1%)에서 비교적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 당선 가능성, 문대림 58.6% vs 고광철 11.7% vs 김영진 6.9%
제22대 총선 제주시 갑 국회의원 후보 당선 가능성
이번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의 유권자 2명 중 1명은 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선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지역 분위기나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볼 때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이는가'라는 물음엔 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58.6%로 홀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고광철 예비후보 11.7%, 무소속 김영진 예비후보 6.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 '잘 모름'은 20.6%, '그 외 인물'은 2.2%의 응답이 이뤄졌습니다.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 전망한 사람들은 주로 30대(69.0%), 40대(74.6%), 50대(64.2%)에 특히 많았습니다. 성별로는 남성(64.5%),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78.1%), 판매·생산·노무·서비스(70.6%), 자영업(63.5%)가 문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습니다.
고광철 예비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60대(22.2%), 70세 이상(20.2%) 이상 연령층에서 비교적 많이 나왔습니다. 또 농·림·축·수산업(18.7%), 가정주부(21.0%)에서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을 높게 점쳤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제주시 갑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이고, 응답률은 9.7%로 총 응답 5,238명 중 508명이 응답을 완료했습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을 혼용했고,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5.0%, 유선 RDD 15.0%입니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가중값(림가중)이 부여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