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제민일보·뉴스1·미디어제주
현안·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차순위 현안은 '제2공항 갈등 해소'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제주도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은 물가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IBS와 제민일보, 뉴스1 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19일) 오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세 명 중 한 명꼴인 31.7%가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물가 안정 및 민생경제 회복'을 들었습니다. 제주도민들은 설 명절(2월 4~5일)을 앞두고 실시된 1차 조사 때와 같은 대답을 내놓은 것입니다.
제주의 대표적 갈등 현안인 '제2공항 갈등 해소'가 16.0%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어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저출생, 고령화 인구소멸 대책(14.2%)'이 근소한 차이로 세 번째 중요 이슈로 꼽혔습니다.
4위는 경제 관련 현안인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13.4%)', 5위에는 '환경보전 등 기후 위기 대책(11.7%)'이 올랐습니다.
2순위부터 5순위까지 현안간 응답률 격차는 오차범위(±2.5%포인트) 안이었습니다.
이어 6위 '제주4·3 조속한 해결(4.3%)', 7위 '신재생에너지 미래신산업 육성(3.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정에서 역점 추진하는 '행정체제 개편(2.8%)'은 가장 후순위인 8위에 머물렀습니다. 그 외 '기타(1.5%)', '잘 모름(1.3%)'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 안정 및 민생경제 회복'은 40대(35.6%)와 50대(35.2%),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8.0%), 조국혁신당 지지층(37.0%)에서 특히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제2공항 갈등 해소'는 다른 지역보다 서귀포 선거구(22.1%)에서 중요 현안으로 꼽혔습니다. 또 60대(22.0%), 농·림·축·수산업(28.1%), 국민의힘 지지층(24.4%)에서 주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소멸 대책'은 70세 이상(17.4%), 무직·은퇴·기타(17.1%), 국민의힘 지지층(17.0%), 개혁신당 지지층(24.4%), 새로운미래 지지층(22.3%)에서 비교적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은 18~29세(19.2%), 남성(15.1%), 판매·생산·노무·서비스(17.4%) 직군 등에서 중요한 현안으로 인식됐습니다.
한편, 이번 2차 조사는 제주도 전체 3개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1,52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0.0%로 총 응답 1만 5,272명 중 1,522명이 응답을 완료했습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을 혼용했고,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5.0%, 유선 RDD 15.0%입니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가중값(림가중)이 부여됐습니다.
앞서 진행된 1차 조사는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JIBS제주방송과 제민일보, 뉴스1제주, 미디어제주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제주도민 만 18세 이상 남녀 1,52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9.4%입니다.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4%, 유선 RDD 16%입니다. 표본추출 방법은 성·연령대·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비례할당 추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입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을 혼용했습니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라 가중값이 산출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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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차순위 현안은 '제2공항 갈등 해소'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제주도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은 물가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IBS와 제민일보, 뉴스1 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19일) 오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세 명 중 한 명꼴인 31.7%가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물가 안정 및 민생경제 회복'을 들었습니다. 제주도민들은 설 명절(2월 4~5일)을 앞두고 실시된 1차 조사 때와 같은 대답을 내놓은 것입니다.
제주의 대표적 갈등 현안인 '제2공항 갈등 해소'가 16.0%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어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저출생, 고령화 인구소멸 대책(14.2%)'이 근소한 차이로 세 번째 중요 이슈로 꼽혔습니다.
4위는 경제 관련 현안인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13.4%)', 5위에는 '환경보전 등 기후 위기 대책(11.7%)'이 올랐습니다.
2순위부터 5순위까지 현안간 응답률 격차는 오차범위(±2.5%포인트) 안이었습니다.
이어 6위 '제주4·3 조속한 해결(4.3%)', 7위 '신재생에너지 미래신산업 육성(3.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자치도정에서 역점 추진하는 '행정체제 개편(2.8%)'은 가장 후순위인 8위에 머물렀습니다. 그 외 '기타(1.5%)', '잘 모름(1.3%)'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 안정 및 민생경제 회복'은 40대(35.6%)와 50대(35.2%),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8.0%), 조국혁신당 지지층(37.0%)에서 특히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제2공항 갈등 해소'는 다른 지역보다 서귀포 선거구(22.1%)에서 중요 현안으로 꼽혔습니다. 또 60대(22.0%), 농·림·축·수산업(28.1%), 국민의힘 지지층(24.4%)에서 주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소멸 대책'은 70세 이상(17.4%), 무직·은퇴·기타(17.1%), 국민의힘 지지층(17.0%), 개혁신당 지지층(24.4%), 새로운미래 지지층(22.3%)에서 비교적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은 18~29세(19.2%), 남성(15.1%), 판매·생산·노무·서비스(17.4%) 직군 등에서 중요한 현안으로 인식됐습니다.
한편, 이번 2차 조사는 제주도 전체 3개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1,52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0.0%로 총 응답 1만 5,272명 중 1,522명이 응답을 완료했습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을 혼용했고,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5.0%, 유선 RDD 15.0%입니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가중값(림가중)이 부여됐습니다.
앞서 진행된 1차 조사는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JIBS제주방송과 제민일보, 뉴스1제주, 미디어제주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제주도민 만 18세 이상 남녀 1,52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9.4%입니다.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4%, 유선 RDD 16%입니다. 표본추출 방법은 성·연령대·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비례할당 추출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입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을 혼용했습니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라 가중값이 산출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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