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간판 철거 지원사업
주인 없이 장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에 대한 무료 철거가 이뤄집니다.
제주시는 주인 없는 노후 간판 무료 철거 지원사업 대상자를 다음 달 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제주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에서 진행하는 재능기부 사업의 하나로, 안전사고 예방과 깨끗한 옥외광고물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됩니다.
시는 공보를 통해 최대 40곳을 선착순 모집합니다.
제주시 동지역에 위치한 업소의 현재 영업주 또는 건물주는 신청 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다만 노후·파손이 경미한 경우, 실제 영업 중이거나 장비 진·출입이 불가한 경우, 작업자가 철거 수행 시 위험이 초래되는 경우, 과도한 폐기물 처리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등은 제외될 수 있습니다.
선착순 선 순위자가 탈락하면 후순위자가 추가 선발되며, 다음 달 중 현장 확인을 통해 대상자가 최종 선정되면 오는 5월에 철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제주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는 최근 3년 동안 노후 간판 무료 철거 지원사업을 통해 60곳의 간판 85개를 철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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