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선 7명 등록 전망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후보자 등록이 오늘(21일) 시작합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과 내일(22일) 이틀에 걸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접수합니다.

여야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후보 등록과 함께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4·10 총선 선거전에 본격 나설 전망입니다.

정당 추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과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비례대표후보자는 본인승낙서 추가)해야 하며,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합니다.

또 지역구 1,500만 원, 비례 500만 원, 도의회의원 보궐선거 300만 원 등 기탁금도 납부해야 합니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을 통해 공개됩니다.

유권자들은 선거일인 다음달 10일까지 이 사이트를 통해 후보자 인적사항과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신고서, 병역사항 신고서, 학력에 관한 증명서, 세금 납부·체납사항,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공직선거 입후보경력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정당과 각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공보를 정책·공약 마당(policy.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후보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자 등록 첫날인 이날은 오전 9시쯤부터 강순아(제주시 을, 녹색민주당), 김승욱(제주시 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시작으로, 고광철(제주시 갑, 국민의힘), 김한규(제주시 을,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고기철(서귀포시, 국민의힘), 위성곤(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 등이 순차적으로 후보 등록을 할 전망입니다.

한편, 사전투표는 다음달 5일과 6일이고, 본 투표일은 다음달 10일입니다. 재외투표는 이번 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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