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초등학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장소 (사진, 제주자치경찰단)
제주시 삼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추가로 조성됩니다.
오늘(21일)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달 중 삼양초 후문 사거리 스쿨존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됩니다.
이는 지난해 제12차 제주자치도 교통시설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결된 것으로, 올해 설치 예산이 확보됐습니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어느 방향으로든 건너갈 수 있어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전 방향 보행 녹색신호를 동시에 적용해 보행자 횡단 시 교차로 내 차량 진입을 차단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시설물입니다.
자치경찰 관계자는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현장에 맞는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대하겠다"며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각선 횡단보도는 2019년 제원아파트 사거리에 도내 최초로 설치됐습니다.
이후 2020년 3곳(한라초·서귀북초·탑동사거리), 2022년 3곳(한라대·삼화초·동홍동 짜장나라 사거리)에도 설치되면서 현재 총 7곳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마련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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