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위조해 제주 출도 시도 중국인 6명 구속
무사증 입국 중국인...3명은 불법체류자
불법 취업 목적...브로커에 신분증 위조 의뢰
위조된 신분증으로 제주를 빠져나가려 시도한 중국인 6명이 구속됐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달 22일 제주항에서 위조된 신분증을 제시하고 목포와 완도로 향하는 여객선에 탑승하려 한 중국인 6명을 출입국관리법 등 위반 혐의로 그제(19) 구속 송치했습니다.
당시 제주항에서 이들이 제시한 신분증을 수상하게 여긴 검색 요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힌 겁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 사이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중국인들로, 이 가운데 3명은 불법체류자였습니다.
이들 중국인들은 불법 취업 목적으로 제주를 빠져나가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이용해, 브로커에게 2백만 원에서 8백만 원 사이의 대가를 지불하고 외국인 등록증과 영주증 등 신분증 위조를 의뢰했습니다.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이름과 체류 자격, 외국인 등록 번호 등을 도용해 이들의 얼굴 사진을 다르게 인쇄하는 수법 등을 사용했습니다.
현재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중국인은 법무부 장관의 체류 지역 확대 허가 없이는 도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신분증 위조 브로커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이는 한편, 무사증 입국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불법 출도를 알선하는 조직이 추가 범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사증 입국 중국인...3명은 불법체류자
불법 취업 목적...브로커에 신분증 위조 의뢰
위조된 신분증으로 제주를 빠져나가려 시도한 중국인 6명이 구속됐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달 22일 제주항에서 위조된 신분증을 제시하고 목포와 완도로 향하는 여객선에 탑승하려 한 중국인 6명을 출입국관리법 등 위반 혐의로 그제(19) 구속 송치했습니다.
당시 제주항에서 이들이 제시한 신분증을 수상하게 여긴 검색 요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힌 겁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 사이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중국인들로, 이 가운데 3명은 불법체류자였습니다.
이들 중국인들은 불법 취업 목적으로 제주를 빠져나가려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조 영주증 예시(사진, 제주출입국·외국인청)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이용해, 브로커에게 2백만 원에서 8백만 원 사이의 대가를 지불하고 외국인 등록증과 영주증 등 신분증 위조를 의뢰했습니다.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이름과 체류 자격, 외국인 등록 번호 등을 도용해 이들의 얼굴 사진을 다르게 인쇄하는 수법 등을 사용했습니다.
현재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중국인은 법무부 장관의 체류 지역 확대 허가 없이는 도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신분증 위조 브로커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이는 한편, 무사증 입국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불법 출도를 알선하는 조직이 추가 범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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