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열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도민 곁에서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는 제주지역 2,200여 의용소방대원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제주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늘(21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가 소방법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한 3월 19일로 정해졌습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 등 각종 사고 현장은 물론, 태풍 등 재해 현장에서 119대원들을 보조하고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활동에 힘 쓰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이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수호천사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해 평소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의 날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김봉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44명(대통령 1명, 장관 5명, 청장 5명, 도지사 25명, 도의장 8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사회재난과 자연재난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현장 곳곳을 누비면서 사회안전과 기부 활동을 함께 하는 2,210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제주도민의 자랑이자 큰 귀감"이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지게차 화재 조기 진압,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사고 환자 구조 및 교통 통제, 익수자 구조 등에 힘쓴 의용소방대원들의 활약을 소개하면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정의로운 활동이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고 안전을 튼튼하게 뒷받침하도록 제주도정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21일) 열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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