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보호구역 자료사진
제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보행 안전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도내 스쿨존에서 발생한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모두 68건입니다.
이 가운데 61건(89.7%)은 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로 조사됐습니다.
스쿨존에서는 하교, 학원 등·하원, 놀이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오후 시간대 어린이 교통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운전자가 스쿨존을 지날 때 어린이가 보이면 일단 멈춰야 한다"며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 앞에서는 의무적으로 일시정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어린이보호구역 자료사진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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