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강아지의날 기념’.. 스프링 페스타 개최
이동식 사진관·반려견 함께 듣는 기타연주회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맞아, 반려견을 위한 맞춤 축제의 장이 마련되면서 ‘펫팸족(펫(Pet)+가족(Family). 반려동물과 가족)의 나들이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세계 모든 반려견의 보호와 유기견 입양을 권장하기 위해 2006년 미국에서 제정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인구 비중은 2010년 17.4%에서 2020년 27.7%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 전체 인구 30%인 1,5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려동물 인구 급증에 따라 시장규모도 2021년 3조 4,000억 원에서 2027년 6조 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올 정도입니다.
이같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세에 맞물려, 지역 내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아우아우’가 지난 18일‘스프링 페스타’를 시작해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기간, 평생 피를 뽑히며 살아가는 ‘공혈견’을 위해 헌혈하는 ‘헌혈견’을 대상으로 매장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한 ‘반려견 그림 일기 대회’를 개최해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일상을 담은 그림일기를 그리고, 대회에 참가하는 반려견들에겐 경품을 제공하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평소 공연장을 출입하기 어려웠던 반려견들을 위한 기타연주회는 23일 오후 3시 준비했습니다. 15kg이상 대형견과 15kg이하 중소형견의 음악회를 별도 준비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더불어 사진관 방문이 어려운 반려견 특성을 고려해 23일 낮 12시부터 예비사회적기업 ㈜방끗사진관과 협력을 통해 맞춤형 스냅촬영도 진행합니다.
‘아우아우’ 관계자는 “최근 반려견과 함께 제주를 여행하는 반려 인구는 증가 추세인 반면, 맞춤형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내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려 한다”면서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수익금 일부를 유기동물 예방사업에 활용해 사람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우아우’는 세상을 아우르고 자유롭게 짖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제주산 신선 펫푸드 등을 제공하는 등 반려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동식 사진관·반려견 함께 듣는 기타연주회
아우아우 전경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맞아, 반려견을 위한 맞춤 축제의 장이 마련되면서 ‘펫팸족(펫(Pet)+가족(Family). 반려동물과 가족)의 나들이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세계 모든 반려견의 보호와 유기견 입양을 권장하기 위해 2006년 미국에서 제정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인구 비중은 2010년 17.4%에서 2020년 27.7%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 전체 인구 30%인 1,5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려동물 인구 급증에 따라 시장규모도 2021년 3조 4,000억 원에서 2027년 6조 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올 정도입니다.
이같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세에 맞물려, 지역 내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아우아우’가 지난 18일‘스프링 페스타’를 시작해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프링페스타
축제 기간, 평생 피를 뽑히며 살아가는 ‘공혈견’을 위해 헌혈하는 ‘헌혈견’을 대상으로 매장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한 ‘반려견 그림 일기 대회’를 개최해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일상을 담은 그림일기를 그리고, 대회에 참가하는 반려견들에겐 경품을 제공하는 기회도 마련했습니다.
평소 공연장을 출입하기 어려웠던 반려견들을 위한 기타연주회는 23일 오후 3시 준비했습니다. 15kg이상 대형견과 15kg이하 중소형견의 음악회를 별도 준비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더불어 사진관 방문이 어려운 반려견 특성을 고려해 23일 낮 12시부터 예비사회적기업 ㈜방끗사진관과 협력을 통해 맞춤형 스냅촬영도 진행합니다.
‘아우아우’ 관계자는 “최근 반려견과 함께 제주를 여행하는 반려 인구는 증가 추세인 반면, 맞춤형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내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려 한다”면서 “예비사회적기업으로서, 수익금 일부를 유기동물 예방사업에 활용해 사람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우아우’는 세상을 아우르고 자유롭게 짖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제주산 신선 펫푸드 등을 제공하는 등 반려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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