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국민의미래 > 민주연합 > 조국당
총선서 “與 많이” 36% vs “野 많이” 51%
尹 국정 지지도, 2주 전 39%에서 하락
총선을 3주 앞 남겨둔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며 34%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오름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2주째 떨어지고,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총선 투표에서 ‘정부 지원론’에 힘을 싣겠다는 응답과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대한 투표 의향도 함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22일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18살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의 경우 국민의힘 34%, 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1%, 그 외에 정당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이 18%로 나타났습니다.
성향별로 보수층의 69%가 국민의힘, 진보층 60%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도층에선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4%를 차지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월 다섯째 주 실시한 동일 여론조사에서 40%를 기록한 이후에 하락 추세를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반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달 들어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관련해 한국갤럽 측은 “조국혁신당은 월초 첫 조사에서 6%, 지난주 7%, 이번 주 8%의 지지를 받아 신당들 중 가장 뚜렷한 존재감을 보인다.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지난 5일 총선 연대를 공식화해 조국혁신당은 제3지대가 아닌 더불어민주당 연대 정당으로서 위상을 지닌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셋 중 한 명이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으로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 단, 20·30대까지 아우르는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조국혁신당은 중장년층에 집중된 특징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6%,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51%를 기록했습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지 묻는 질문에 대해선 ‘국민의미래’ 30%, ‘더불어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이 각각 2%, ‘녹색정의당’ 1%,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 15%였습니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34%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58%,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였습니다. 직전 조사 결과(긍정 36%, 부정 57%)와 비교하면 긍정이 2%p 하락했고 부정이 1%p 올랐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가중적용 사례 수 기준 345명, 자유응답)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의대 정원 확대’(27%), ‘결단력·추진력·뚝심’(10%), ‘외교’(9%),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5%), ‘경제·민생, 주관·소신’(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자는(584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22%),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9%), ‘의대 정원 확대’(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외교, 인사’(人事)(5%),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4%)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해선 48%가 ‘나빠질 것’, 19%는 ‘좋아질 것’, 28%가 ‘비슷할 것’이라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은 이동통신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무작위로 추출했고 응답 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수행했습니다. 응답률은 14.3%(총 통화 7,022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서 “與 많이” 36% vs “野 많이” 51%
尹 국정 지지도, 2주 전 39%에서 하락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스물한 번째,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총선을 3주 앞 남겨둔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며 34%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오름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2주째 떨어지고,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총선 투표에서 ‘정부 지원론’에 힘을 싣겠다는 응답과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대한 투표 의향도 함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22일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18살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지지하는 정당의 경우 국민의힘 34%, 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1%, 그 외에 정당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이 18%로 나타났습니다.
성향별로 보수층의 69%가 국민의힘, 진보층 60%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도층에선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4%를 차지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월 다섯째 주 실시한 동일 여론조사에서 40%를 기록한 이후에 하락 추세를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반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달 들어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관련해 한국갤럽 측은 “조국혁신당은 월초 첫 조사에서 6%, 지난주 7%, 이번 주 8%의 지지를 받아 신당들 중 가장 뚜렷한 존재감을 보인다.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지난 5일 총선 연대를 공식화해 조국혁신당은 제3지대가 아닌 더불어민주당 연대 정당으로서 위상을 지닌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셋 중 한 명이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으로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 단, 20·30대까지 아우르는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조국혁신당은 중장년층에 집중된 특징을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6%,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51%를 기록했습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지 묻는 질문에 대해선 ‘국민의미래’ 30%, ‘더불어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이 각각 2%, ‘녹색정의당’ 1%,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 15%였습니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34%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58%, 모름 및 응답 거절은 5%였습니다. 직전 조사 결과(긍정 36%, 부정 57%)와 비교하면 긍정이 2%p 하락했고 부정이 1%p 올랐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가중적용 사례 수 기준 345명, 자유응답)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의대 정원 확대’(27%), ‘결단력·추진력·뚝심’(10%), ‘외교’(9%),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5%), ‘경제·민생, 주관·소신’(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자는(584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22%),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9%), ‘의대 정원 확대’(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외교, 인사’(人事)(5%), ‘경험·자질 부족, 무능함’(4%)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에 대해선 48%가 ‘나빠질 것’, 19%는 ‘좋아질 것’, 28%가 ‘비슷할 것’이라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 표본은 이동통신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무작위로 추출했고 응답 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수행했습니다. 응답률은 14.3%(총 통화 7,022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