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수요 대응을 정권심판론 프레임으로"
"보도 내용을 윤석열 책임 돌리며 무리수 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서귀포시 고기철 후보가 ‘윤석열 정권이 제주관광을 망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발언을 무리수라고 꼬집었습니다.
고기철 후보는 오늘(24일) 보도자료를 내 위성곤 후보의 발언이 본인의 잘못임을 스스로 드러내는 정권심판론 무리수 프레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고 후보는 지난 19일 방송 토론에서 나온 위 후보의 ‘제주공항 국내선 좌석 200만 석 감소’와 ‘서귀포시 내국인 관광소비 200억 원 감소’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위 후보가 인용한 국내선 좌석 200만 석 감소는 지난해 10월에 나온 한 언론사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것이라고 고 후보는 설명했습니다.
‘해외여행 붐과 맞물려 항공사마다 국내선 항공편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국제선 확장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제선에는 9월까지 100만석 가까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등의 내용이 기사에 포함됐습니다.
고 후보는 “결국 코로나19 이후 항공사가 수요가 몰리는 국제선 좌석을 늘리고, 국내선 좌석을 줄인 것뿐이며, 국내선 좌석은 줄었지만 탑승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보도 내용임에도 위 후보는 이를 인용하며 윤석열 정권으로 책임을 돌리는 무리수를 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위 후보는 서귀포시 내국인 관광소비가 200억 원 감소됐는데, 이에 대한 대안이 있냐고 물었다. 이는 서귀포시 지역구 국회의원 본인의 잘못임을 스스로 밝힌 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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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내용을 윤석열 책임 돌리며 무리수 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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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가 최근 토론회에서 국내선 좌석 200만 석 감소 관련 이유를 설명하는 모습 (사진, 고기철 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서귀포시 고기철 후보가 ‘윤석열 정권이 제주관광을 망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발언을 무리수라고 꼬집었습니다.
고기철 후보는 오늘(24일) 보도자료를 내 위성곤 후보의 발언이 본인의 잘못임을 스스로 드러내는 정권심판론 무리수 프레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고 후보는 지난 19일 방송 토론에서 나온 위 후보의 ‘제주공항 국내선 좌석 200만 석 감소’와 ‘서귀포시 내국인 관광소비 200억 원 감소’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위 후보가 인용한 국내선 좌석 200만 석 감소는 지난해 10월에 나온 한 언론사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것이라고 고 후보는 설명했습니다.
‘해외여행 붐과 맞물려 항공사마다 국내선 항공편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국제선 확장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제선에는 9월까지 100만석 가까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등의 내용이 기사에 포함됐습니다.
고 후보는 “결국 코로나19 이후 항공사가 수요가 몰리는 국제선 좌석을 늘리고, 국내선 좌석을 줄인 것뿐이며, 국내선 좌석은 줄었지만 탑승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보도 내용임에도 위 후보는 이를 인용하며 윤석열 정권으로 책임을 돌리는 무리수를 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위 후보는 서귀포시 내국인 관광소비가 200억 원 감소됐는데, 이에 대한 대안이 있냐고 물었다. 이는 서귀포시 지역구 국회의원 본인의 잘못임을 스스로 밝힌 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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