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제주도' 고향사랑기부 행렬에 동참한 배우 김정태(왼쪽)
배우 김정태씨가 '나도♥제주도' 고향사랑기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오늘(26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는 김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고향사랑기부제도와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씨는 "각종 방송 촬영과 행사 등으로 자주 찾은 제주의 매력에 빠져 기부를 결심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도와 제주4·3을 알리고, 제주에 APEC 정상회의가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행사 이후 제주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나도♥제주도' 홍보 캠페인 영상 촬영에도 참여했습니다.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한 김씨는 영화 '친구', '7번방의 선물', '공기살인'과 드라마 '싸인', '소년시대' 등 다양한 흥행작을 통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또 육아 예능 방송에 아들 '야꿍이(애칭)'와 출연해 큰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인 올해도 유명 인사들의 제주 사랑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대한항공 소속 배구선수 한선수·정지석에 이어 트로트가수 강혜연, 스타셰프 정호영, 배우 문희경, NH농협카드 그린포스 당구팀 선수 등이 뜻을 함께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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