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원 단속 결과 무더기 적발
배달앱 음식점 등서 원산지 표시 위반 상당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입점한 A음식점은 국내산 배추, 중국산 고춧가루로 담근 배추김치를 원료로 김치찌개를 조리하고 중국산 배추김치를 반찬으로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습니다. 위반 물량은 1,000㎏에 가까웠습니다.
배달앱 음식점도 소비자를 속이고 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1일부터 10일간 실시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단속은 원산지 표시가 취약한 배달앱 중심으로 5,332곳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졌고, 원산지 표시가 부적절한 1,181곳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는 특별사법경찰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배달앱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67곳이 적발됐습니다. 주요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 25건, 닭고기 12건, 두부류 11건, 돼지고기 9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단속 결과 원산지 표시 규정 미숙지로 위반하는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단속에서 제주지역 위반 업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통신판매 중개업체가 자체적으로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안내문구 추가하도록 하고 입점업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당부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달앱 음식점 등서 원산지 표시 위반 상당
![](https://www.jibs.co.kr/image/common/2024/03/26/20240326150408302WDTnGLWKCL_rs.jpg)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입점한 A음식점은 국내산 배추, 중국산 고춧가루로 담근 배추김치를 원료로 김치찌개를 조리하고 중국산 배추김치를 반찬으로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습니다. 위반 물량은 1,000㎏에 가까웠습니다.
배달앱 음식점도 소비자를 속이고 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1일부터 10일간 실시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단속은 원산지 표시가 취약한 배달앱 중심으로 5,332곳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졌고, 원산지 표시가 부적절한 1,181곳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는 특별사법경찰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https://www.jibs.co.kr/image/common/2024/03/26/20240326144500741MzpAZvRuzU_wt.png)
배달앱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으로 67곳이 적발됐습니다. 주요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 25건, 닭고기 12건, 두부류 11건, 돼지고기 9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단속 결과 원산지 표시 규정 미숙지로 위반하는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단속에서 제주지역 위반 업소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통신판매 중개업체가 자체적으로 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안내문구 추가하도록 하고 입점업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당부할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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