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통계포털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지역·업종 선택하면 연매출·사업체 수 등 한눈에
카페(커피음료점) 9,637만 원, 분식점 1억3,626만 원, 주유소 43억5,479만 원.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다양한 소매업의 평균 연매출을 확인할 있는 서비스가 시범 도입됐습니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통계포털(TASIS) 내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은 국세청 종합소득세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활업종의 평균 매출 수준 등을 알 수 있는 체험형 통계 시스템으로, 지난해 9월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업종별·지역별 평균 연매출과 전년 대비 평균 연매출 증감 현황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시스템에 지역과 업종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평균 매출액과 사업체 수, 사업자의 연령과 성별, 평균 사업 존속연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에서 검색 가능한 업종은 가구점, 서점, 문방구 등 36개 소매업종을 비롯해 제과점, 중식음식점 등 음식·숙박업 14개 업종, 당구장, 미용실, 병·의원 등 50개 서비스업종 등 모두 100개 업종입니다.

국세청은 예비창업자 등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민 실생활과 경제활동에 유용한 통계를 제공하고 이용자 중심의 통계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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