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제 전면 시행
아이오닉6, 모델3 등 6개 모델 1등급
5등급 벤츠 EQE53, 아우디 e-tron 등
1등급과 5등급 연간 충전비 84만원 차
전기자동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오늘(1일)부터 시행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278개 모델 전기차에 에너지효율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된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h당 주행거리 5.8㎞ 이상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인는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6, 스마트 EV Z, 테슬라 모델3 등 6개 모델입니다.
1등급에 해당하는 아이오닉6의 연간 충전요금은 약 78만 원으로 5등급 전기차의 충전요금 약 162만 원에 비해 약 84만 원가량 저렴합니다.
203만 원의 내연기관차, 156만 원 정도의 하이브리드차의 연간 연료비와 비교해도 절반 이하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h당 주행거리 5.7~5㎞인 에너지효율 2등급은 54개 모델입니다. EV6 기본형, 푸조 e208, 코나 일렉트릭, GV60 등이 해당됩니다.
이 밖에 ㎾h당 주행거리 4.9~4.2㎞ 3등급 73개 모델, 4.1~3.4㎞ 4등급이 83개 모델, 3.3㎞ 이하 5등급은 62개 모델 등입니다.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19년 8만 9,000대에서 지난해 54만 4,000대로 급증했습니다. 지난 2월 기준 제주 전기차 등록 대수는 3만 9,535대입니다.
이처럼 빠르게 전기차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등급제 시행으로 소비자가 쉽게 전기차 효율을 비교할 수 있게 돼 고효율 전기차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별 모델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경제뉴스 코너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오닉6, 모델3 등 6개 모델 1등급
5등급 벤츠 EQE53, 아우디 e-tron 등
1등급과 5등급 연간 충전비 84만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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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에너지효율 등급제가 오늘(1일)부터 시행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278개 모델 전기차에 에너지효율 5단계 등급으로 구분된 라벨을 부착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h당 주행거리 5.8㎞ 이상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인는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6, 스마트 EV Z, 테슬라 모델3 등 6개 모델입니다.
1등급에 해당하는 아이오닉6의 연간 충전요금은 약 78만 원으로 5등급 전기차의 충전요금 약 162만 원에 비해 약 84만 원가량 저렴합니다.
203만 원의 내연기관차, 156만 원 정도의 하이브리드차의 연간 연료비와 비교해도 절반 이하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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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6 (사진,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h당 주행거리 5.7~5㎞인 에너지효율 2등급은 54개 모델입니다. EV6 기본형, 푸조 e208, 코나 일렉트릭, GV60 등이 해당됩니다.
이 밖에 ㎾h당 주행거리 4.9~4.2㎞ 3등급 73개 모델, 4.1~3.4㎞ 4등급이 83개 모델, 3.3㎞ 이하 5등급은 62개 모델 등입니다.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19년 8만 9,000대에서 지난해 54만 4,000대로 급증했습니다. 지난 2월 기준 제주 전기차 등록 대수는 3만 9,535대입니다.
이처럼 빠르게 전기차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등급제 시행으로 소비자가 쉽게 전기차 효율을 비교할 수 있게 돼 고효율 전기차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기차 에너지효율 등급별 모델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경제뉴스 코너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jibs.co.kr/image/common/2024/04/01/20240401105241894LXmmnOhbyp_rs.png)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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